'홀쭉'해진 강재준, 연예인이 벼슬? D.C외치자 야유폭발 (ft.궁상대첩) [종합]

[OSEN=김수형 기자] ‘동상이몽2’에서 박군과 한영부부가 강재준, 이은형 부부를 초대한 가운데 일촉즉발 위기를 보였다. 특히 23키로 감량한 강재준은 박군보다 한술 더 떠 연예인 D.C(할인)을 외쳐 패널들에게 야유와 비난을 받아 웃음을 안겼다. 

26일 방송된 SBS 예능 ‘동상이몽 시즌2- 너는 내 운명’에서 박군과 한영부부가 그려졌다.

얼마 전 부부공동명의 계약서를 선물했던 한영, 박군 부부가 출연. 박군은 “집 문서 어떻게 생겼나 보고싶다”며 부푼 기대를 품었다.

그날 오후 양효진과 이은형, 한영이 모였다. ‘아는형님’에서 인연이 된 세 사람.한영은 “전국 키큰 와이프모임 해야된다”며 길이를 체크, 자리에서 일어난 이은형은 비키니 착시용인 티셔츠로 웃음을 안겼다.

함께 온 강재준도 식스팩 복근의 프린팅 티셔츠를 입고와 웃음을 안겼다. 그러더니 특전사 박군을 보며, 티셔츠를 벗은 강재준. 모두 “대박이다, 살 많이 빠졌다 다른 사람인 줄 알았다”며 깜짝 놀랐다.  23kg을 감량해 이전과는 확실히 달라졌기 때문. 현재 몸무게 85kg라고 했다.

분위기를 몰아 다함께 보트를 타기로 했다. 1시간에 60만원 짜리 럭셔리 보트투어를 꿈꿨던 아내들. 하지만 10분에 10만원인 가격에 남편들은 깜짝 놀랐다. 1시간에 12만원이라는 보트로 분위기를 몰았다.

특히 박군은 “제가 보트 면허증있는데 내가 직접 운전하면 할인 가능한가”라며 질문, 급기야 옆에있던 강재준은“연예인 D.C (할인)없나”라고 물었고 이를 본 패널들은 “제발 그러지마라”며 야유와 비난이 폭주했다.

우여곡절 끝에 럭셔리 보트 탑승했다. 알고보니 사진찍기 용이었던 것.투머치 플렉스보다, 1인 1시간 3만원인 무제한 플렉스를 택한 것이다. 주최자인 한영은 민망, 결국 자신이 돈을 내기로 했다.

식사할 때도 분위기는 아슬아슬했다. 손님을 불러놓고 고기를 턱없이 부족하게 시킨 것. 결국 한영은 “이거 좀 아낀다고 달라지나내가 사람들 불렀는데”라며 폭발,  “어디가서 쫌생이라는 소리 듣는다 절약도 상황에 맞게 해야한다”며 박군을 다그쳤다.

그 사이, 막내 효진이 플렉스했다. 모두 “연봉퀸이 사오셨다”며 깜짝, 박군은 더욱 머쓱해진 상황이 됐다.모니터를 보던 서장훈은“여자배우 선수 중 연봉퀸, 잘 벌긴해도 동생이고 손님인데..”라고 하자 박군은 “민망했다,결국 미안해서 제가 나중에 돈 보내드렸다”고 했고 서장훈도 “그럴 거면 진작 사줘라”고 말해 박군을 머쓱하게 했다.

유난히 절약을 외치는 박군에게 이유를 물었다. 내 집 마련을 못한 상태이기 때문이라고. 그는 “아내와 공동명의 약속하며목표가 생겨 절약하게 된다”고 했다. 이를 듣던 한영도 “남편이 군 생활하며 많지 않던 월급으로 살아왔던 환경을 안다”며15세 나이에 생계를 책임져야했던 박군의 과거를 떠올리며  모든 걸 이해한다, 하지만 상황맞게 절약했으면 한다”며 분위기를 훈훈하게 마무리했다. /ssu08185@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