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주' 고진영, 여자골프 '최장 기간' 세계 1위 '신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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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진영이 역대 '최장 기간' 여자골프 세계랭킹 1위에 이름을 올렸다.
특히 고진영은 역대 최장 기간인 159주 동안 세계랭킹 1위를 기록하게 됐다.
고진영은 지난 2019년 4월 처음으로 세계랭킹 1위에 올랐다.
한국 역시 1위 고진영과 김효주가 8위를 기록하면서 2명의 선수가 세계랭킹 10위 내 포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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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진영은 27일(한국시각) 발표된 롤렉스 여자골프 세계랭킹 랭킹 포인트에서 8.31점을 기록했다. 지난 26일 끝난 LPGA 투어 시즌 두 번째 메이저대회 KPMG 위민스 PGA 챔피언십에서 공동 20위를 기록한 고진영은 지난주보다 랭킹 포인트를 0.02점을 올렸다. 이로써 6주 연속 여자골프 세계랭킹 1위를 지켜냈다.
특히 고진영은 역대 최장 기간인 159주 동안 세계랭킹 1위를 기록하게 됐다. '전설' 로레나 오초아를 넘어선 것이다. 오초아는 지난 2002년부터 2010년까지 8년 동안 LPGA 투어에서 뛰면서 메이저대회 2승을 포함해 27승을 쓸어 담았다.
지난 2006년부터 시작된 여자골프 세계랭킹에서 아니카 소렌스탐의 뒤를 이어 세계랭킹 1위에 올랐다. 2007년 4월부터 2010년 5월까지 158주 연속으로 1위를 차지했다.
고진영은 지난 2019년 4월 처음으로 세계랭킹 1위에 올랐다. 그해 6월까지 12주 동안 1위를 지켜냈다. 이후 박성현에게 잠시 1위를 내줬으나 7월 다시 1위를 탈환했다. 2021년 7월까지 2년 동안 100주 연속 1위에 이름을 올렸다.
지난해 하반기 손목부상으로 대회 결장이 많아지면서 세계랭킹 1위에서 내려왔다. 그러나 지난 3월 HSBC 위민스 월드 챔피언십과 지난달 코그니전트 파운더스컵을 제패하며 세계랭킹 1위 올랐고 결국 오초아의 기록을 넘어서는 데 성공했다.
고진영은 "로레나 오초아와 같은 선상에서 내가 여러 사람에게 언급되는 것이 영광스럽다"면서 "이 점에 행복하면서도 겸손해진다. 로레나와 어깨를 나란히 하게 돼 큰 영광이다"고 소감을 말했다.
세계랭킹 2위는 넬리 코다(7.45점)다. 고진영과 코다의 격차는 0.86점 차로 지난주보다 더 벌어졌다. 따라서 당분간 고진영이 1위를 수성할 가능성이 크다.
KPMG 위민스 PGA 챔피언십을 제패한 중국의 인뤄닝은 20계단 순위를 끌어 올리며 5위에 자리했다. KPMG 위민스 PGA 챔피언십을 3위로 마친 린시위도 9위를 마크했다. 중국은 세계랭킹 10위 내 2명이 이름을 올리며 중국 여자 골프 '돌풍' 시작을 알렸다.
한국 역시 1위 고진영과 김효주가 8위를 기록하면서 2명의 선수가 세계랭킹 10위 내 포진했다.
지난 25일 끝난 KLPGA 투어 BC카드·한경 레이디스컵에서 시즌 2승을 달성한 박민지는 지난주보다 한 계단 순위가 오른 25위를 기록했다.
한종훈 기자 gosportsma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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