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밀리카 수요 잡아라"…전기차 SUV 경쟁 뜨거워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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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성차 업계의 중·대형 전기차 SUV 출시가 잇따르며 패밀리카 수요를 잡기 위한 경쟁이 한결 치열해질 전망이다.
27일 업계에 따르면 가장 이목을 끄는 차는 기아의 대형 전기 SUV 'EV9'이다.
EQE SUV는 벤츠가 자체 개발한 전기차 전용 아키텍처를 적용한 모델로 후륜 및 사륜구동 라인업을 갖췄다.
자동차 업계 한 관계자는 "세단 위주였던 전기차 라인업이 SUV로 점차 확대되고 있다"며 "SUV를 선호하는 경향이 전 세계적으로 확산하고 있기에 앞으로 전기 SUV 선택지는 더 넓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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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반기 벤츠 EQE SUV 출격 대기
![[서울=뉴시스]더 기아 EV9 이미지(사진=현대카드 제공)2023.06.20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306/27/newsis/20230627083010038ueba.jpg)
[서울=뉴시스]안경무 기자 = 완성차 업계의 중·대형 전기차 SUV 출시가 잇따르며 패밀리카 수요를 잡기 위한 경쟁이 한결 치열해질 전망이다.
27일 업계에 따르면 가장 이목을 끄는 차는 기아의 대형 전기 SUV 'EV9'이다. EV9은 지난달 사전계약을 시작하고, 영업일 기준 8일 만에 계약 대수 '1만대'를 돌파했다.
이는 앞서 ▲K9(2012년, 15영업일 3201대) ▲모하비(2019년, 11영업일 7137대) 등 기아의 역대 인기 차종 사전계약 대수를 훌쩍 넘어선 수치다.
국내 최초 3열 대형 전동화 SUV인 EV9은 웅장함이 돋보이는 외관과 새로운 차량 경험이 가능한 실내 공간을 갖췄다. 99.8㎾h 대용량 배터리 기반 19인치 휠 2륜 구동 모델 기준 501㎞의 1회 충전 주행 거리를 달성했고, 최고 수준의 신기술도 대거 적용했다.
![[서울=뉴시스] BMW 코리아가 22일 국내 출시한 새로운 순수전기 모델 iX와 iX3 (사진=BMW 코리아 제공)](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306/27/newsis/20230627083010490anzd.jpg)
수입차 중에선 BMW의 중형 전기 SUV iX3가 인기를 끌고 있다. BMW는 앞서 2021년 플래그십 순수 전기 모델인 THE iX와 함께 X3 기반의 순수전기 SAV 뉴 iX3를 국내 공식 출시한 바 있다.
이날 한국수입자동차협회에 따르면 iX3는 지난달에만 336대 판매됐다. 이는 국내에 판매되는 수입 전기차 중 '1위'에 해당한다.
iX3는 X3 기반의 순수 전기차로 스포티한 내외관과 모델 특유의 다재다능함이 특징이다. 이 모델엔 최고출력 286마력을 발휘하는 BMW 5세대 eDrive 통합 전기 구동계를 탑재했고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까지 도달하는 데 걸리는 시간이 6.8초다. 1회 주행 가능 거리는 344㎞ 수준이다.
![[인제=뉴시스]렉서스 RZ.(사진=렉서스코리아) 2023.6.25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306/27/newsis/20230627083010607hjhs.jpg)
렉서스도 브랜드 최초 순수 전기차 디 올 뉴 일렉트릭 RZ(RZ)를 내놓으며 한국 시장에 출사표를 던졌다.
RZ는 순수 전기차 전용 e-TNGA 플랫폼을 기반으로 전기차에 최적화된 패키징을 구현했다. 프런트와 리어에 새롭게 개발된 이액슬(e-Axle)이 적용된 다이렉트4(DIRECT4) 사륜구동 시스템을 통해 안정적인 주행과 함께 파워풀한 퍼포먼스를 낼 수 있다.
71.4kWh의 대용량 리튬 이온 배터리와 렉서스 최초로 실리콘 카바이드(SiC) 인버터를 채택해 1회 충전으로 최대 377㎞까지 주행 가능하고, 시스템 총 출력은 312마력에 달한다.
카사이 요이치로 렉서스 RZ 부수석 엔지니어는 "RZ는 렉서스 변혁의 기점이 되는 모델"이라며 "조용하고 편안한 데다 주행 시 차량과 일체감을 느낄 수 있고, 이를 통해 운전하는 즐거움을 느낄 수 있다"고 말했다.
![[서울=뉴시스]'더 뉴 메르세데스-AMG EQE SUV'.(사진=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제공) 2022.10.17 photo@newsis.com](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306/27/newsis/20230627083010842zjwo.jpg)
메르데세스-벤츠(벤츠)도 올 하반기 한국 시장에서 '더 뉴 EQE SUV' 출시를 앞두고 있다. 벤츠는 지난해 말 글로벌 시장에 EQE SUV와 고성능 모델인 AMG EQE SUV를 선보였다. EQE SUV는 벤츠가 자체 개발한 전기차 전용 아키텍처를 적용한 모델로 후륜 및 사륜구동 라인업을 갖췄다.
벤츠는 EQE의 넓은 공간감을 강조하고 있다. EQE SUV 5인승 모델의 1열과 2열의 시트 헤드룸은 모두 1000㎜ 이상이다. 뒷 좌석은 4대 2대 4 비율로 분할해 접을 수 있다. 트렁크는 520ℓ의 기본 용량과 함께 2열 폴딩 시 최대 1675ℓ의 적재공간을 제공한다.
이 차는 총 10개의 모듈로 구성된 리튬이온 배터리를 탑재했다. 전륜의 4-링크 서스펜션과 후륜의 독립 멀티링크 서스펜션으로 구성되며 댐핑 조절 시스템 ADS+이 적용된 에어매틱 에어 서스펜션이 선택사양으로 제공돼 차량 지상고를 최대 25㎜까지 높일 수 있는 점도 특징이다.
자동차 업계 한 관계자는 "세단 위주였던 전기차 라인업이 SUV로 점차 확대되고 있다"며 "SUV를 선호하는 경향이 전 세계적으로 확산하고 있기에 앞으로 전기 SUV 선택지는 더 넓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akm@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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