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크리트 유토피아' 이병헌, 영탁 캐릭터에 불어넣은 생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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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병헌이 '콘크리트 유토피아' 속 황궁 아파트의 새로운 주민 대표 영탁으로 변신한다.
오는 8월 9일 개봉하는 '콘크리트 유토피아'는 대지진으로 폐허가 돼 버린 서울, 유일하게 남은 황궁 아파트로 생존자들이 모여들며 시작되는 이야기를 그린 재난 드라마다.
영화 '비상선언' '남한산성' '백두산' '남산의 부장들'과 드라마 '미스터 션샤인' '우리들의 블루스' 등 다양한 작품을 통해 강렬한 존재감을 드러내 온 이병헌은 '콘크리트 유토피아'에서 영탁을 연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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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태화 감독, 이병헌 표현력 극찬
배우 이병헌이 '콘크리트 유토피아' 속 황궁 아파트의 새로운 주민 대표 영탁으로 변신한다.
오는 8월 9일 개봉하는 '콘크리트 유토피아'는 대지진으로 폐허가 돼 버린 서울, 유일하게 남은 황궁 아파트로 생존자들이 모여들며 시작되는 이야기를 그린 재난 드라마다.
영화 '비상선언' '남한산성' '백두산' '남산의 부장들'과 드라마 '미스터 션샤인' '우리들의 블루스' 등 다양한 작품을 통해 강렬한 존재감을 드러내 온 이병헌은 '콘크리트 유토피아'에서 영탁을 연기한다. 황궁 아파트의 새로운 입주민 대표로 선출된 영탁은 외부인으로부터 아파트를 지키기 위해 어떤 위험도 마다하지 않는 투철한 희생정신과 강인한 카리스마로 두터운 신임을 얻는 인물이다.
친근한 이웃의 소탈함과 속내를 알 수 없는 날카로움이 공존하는 인물로 분한 이병헌은 치밀한 캐릭터 연구 끝에 아파트 내에서 점차 영향력을 넓혀가는 영탁의 변화를 밀도 깊은 감정선으로 표현해냈다. 다듬지 못해 헝클어진 헤어스타일 등 디테일한 설정을 더해 캐릭터에 생명력을 불어넣은 이병헌은 드라마틱한 변신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를 높인다. 엄태화 감독은 "이병헌 배우가 캐릭터의 사연을 얼굴 표정으로 한순간 다 표현해내는 장면을 보면서 '아 이게 진짜 영화구나'라는 생각을 했다"고 전한 바 있다.
2014년 연재 이후 호평을 모았던 김숭늉 작가의 인기 웹툰 '유쾌한 왕따'의 2부 '유쾌한 이웃'을 원작으로 새롭게 각색한 '콘크리트 유토피아'는 오는 8월 9일 극장 개봉을 확정했다.
정한별 기자 onestar101@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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