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오, 최재림에 1억 송금→사망일 외출한 CCTV까지.. 진짜 살인자?(‘마당집’)[종합]

임혜영 2023. 6. 27. 08:28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김태희가 임지연의 남편을 죽인 사람이 김성오라고 의심하기 시작했다.

26일 방송된 지니 TV 오리지널 드라마 '마당이 있는 집'에서는 박재호(김성오 분)를 의심하는 문주란(김태희 분)과, 김윤범(최재림 분)의 사망 보험금을 알게 된 추상은(임지연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그런가 하면 박재호와 함께 김윤범의 장례식장에 갔다가 추상은에게 "당신 남편이 내 남편 죽였어"라는 말을 들은 문주란은 남편을 의심하기 시작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OSEN=임혜영 기자] 김태희가 임지연의 남편을 죽인 사람이 김성오라고 의심하기 시작했다.

26일 방송된 지니 TV 오리지널 드라마 '마당이 있는 집'에서는 박재호(김성오 분)를 의심하는 문주란(김태희 분)과, 김윤범(최재림 분)의 사망 보험금을 알게 된 추상은(임지연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장례식장에서 추상은은 도련님을 통해 남편의 앞으로 2억의 빚이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고, 시부모님이 부의금 30만 원만 보낸 것을 보고 분노했다. 부모님이 들으시면 서운하실 거라는 말에 추상은은 “그렇게 서운해하실 분들이면 직접 오셨어야지. 조카 거둬 키운 유세로 그만큼 눈칫밥 먹였으면 미안해서라도 왔어야지. 와서 키우는 동안 찬밥 주고 때려 패고 형님 재산 빼앗았으면 바짝 엎드려 사과는 했어야지. 왜들 이렇게 쪽팔리게 사는 건데”라며 흐느꼈다. 남편에게 가정폭력을 당했던 추상은은 남편도 자신만큼이나 불쌍하다며 짠한 마음을 드러냈다.

그런가 하면 박재호와 함께 김윤범의 장례식장에 갔다가 추상은에게 "당신 남편이 내 남편 죽였어"라는 말을 들은 문주란은 남편을 의심하기 시작했다. 박재호의 차 블랙박스와 내비게이션을 뒤지는가 하면, 옆집에 사는 오해수(정운선 분)를 찾아가 CCTV를 볼 수 있을지 물었다. 김윤범이 박재호와 저수지에서 만나기로 했던 날의 영상 기록을 궁금해했고 오해수가 이유를 묻자 문주란은 실례했다며 돌아섰다. 집으로 돌아온 문주란은 김윤범이 다니던 제약회사에 전화해 김윤범 가족에게 조의금을 전달하고 싶다며 가족들의 연락처를 받아냈다. 한편 오해수는 문주란이 말한 시간의 CCTV를 돌려봤고, 거센 비를 뚫고 나가는 차를 발견했다.

그 시각, 박재호의 병원으로는 경찰이 찾아왔다. 경찰은 김윤범의 대포 통장으로 박재호가 1억을 보낸 사실이 확인되었다고 말했고 박재호는 빌려줬다고 말하면서 “어차피 조사하면 다 나올 거니까 말씀 드린다. 저희 병원 선생들이랑 김윤범 팀장 사이에 리베이트 건이 좀 엉켜 있다. 원장으로서 대외적으로 덮을 수 있는 건 덮으려고”라고 설명했다.

집으로 돌아온 박재호는 문주란에게 옆집에 사는 오해수에 대해 설명을 늘어놨다. 그는 “몇 년 전에 저 집에서 계속 이상한 냄새가 나서 사람들이 신고를 했다더라. 가서 보니까 남자 하나가 죽어 있었고 저 여자만 혼자 발견됐다더라. 저 여자 말로는 자기가 그 죽은 남자 와이프라는데 마을 사람 중에 저 여자를 아는 사람이 없다더라. 어떻게 사람이 사람을 해치냐. 딱 봐도 질 나쁜 여자니 조심해”라고 겁을 줬다.

문주란은 박재호에게 밤낚시 가기로 한 날, 외출한 흔적들이 있는데 왜 나가지 않았다는 거짓말을 하냐고 물었고 박재호는 자신을 살인자로 의심하는 것이냐고 분노했다. 박재호의 단호한 모습에도 문주란은 의심을 거두지 않고 결국 추상은의 집을 찾아갔다.

그런가 하면 오해수는 마트에서 우연히 문주란의 아들 박승재(차성제 분)의 도움을 받았다. 박승재는 “사람들 말로는 돌아온 거라던데, 왜요”라고 물었고 오해수는 “내가 태어나서 자란 집이니 돌아온 것이다. 너도 더 크면 원래 있던 곳으로 돌아가고 싶어질 때가 올 것이다. 진짜 집으로”라고 말했다. 진짜 집이 무엇이냐는 질문에 “이 세상에 나만 아는 비밀이 묻혀 있는 집?”이라는 말로 궁금증을 자아냈다.

/hylim@osen.co.kr

[사진] 마당이 있는 집

Copyright © OSE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