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 176㎜ 장맛비에 강원 도로 침수·낙석 등 13건 피해 발생

신재훈 2023. 6. 27. 08:2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100㎜가 훌쩍 넘는 장맛비에 27일 강원 곳곳에서 호우 피해가 발생했다.

강원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전날 오전 0시부터 27일 오전 6시까지 원주 신림 176㎜, 평창 141.5㎜, 영월 상동 125.9㎜, 정선 북평 122.5㎜, 인제 112.2㎜, 태백 104.6㎜, 양구 해안 103㎜, 인제 원통 100.5㎜ 등의 비가 내렸다.

요란한 장맛비에 양구군 남면 창리에서는 나무가 쓰러져 도로를 막았고 영월군 한반도면 광전리에서는 도로가 침수됐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 26~27일 내린 장맛비에 양구군 남면 창리에서는 나무가 쓰러져 도로를 막았다.[강원특별자치도소방본부 제공]

100㎜가 훌쩍 넘는 장맛비에 27일 강원 곳곳에서 호우 피해가 발생했다.

강원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전날 오전 0시부터 27일 오전 6시까지 원주 신림 176㎜, 평창 141.5㎜, 영월 상동 125.9㎜, 정선 북평 122.5㎜, 인제 112.2㎜, 태백 104.6㎜, 양구 해안 103㎜, 인제 원통 100.5㎜ 등의 비가 내렸다.

요란한 장맛비에 양구군 남면 창리에서는 나무가 쓰러져 도로를 막았고 영월군 한반도면 광전리에서는 도로가 침수됐다. 평창군 평창읍 도돈리에서는 돌이 굴러떨어지는 등 이틀 새 크고 작은 피해 13건이 발생했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

기상청은 이날 영서 내륙과 산지를 중심으로 5∼40㎜의 소나기가 내릴 것으로 예보했다. 도내에 발효됐던 호우 특보는 모두 해제된 상태다.

▲ 26~27일 내린 장맛비에 영월군 한반도면 광전리 도로가 침수됐다.[강원특별자치도소방본부 제공]

이번 장맛비는 오후 들어 잠시 소강상태를 보이다가 29일 새벽부터 다시 내리겠다.

기상청은 “비가 내리는 지역에서는 가시거리가 짧아지고 도로가 미끄러운 곳이 많겠으니 교통안전에 각별히 유의해달라”고 했다.

Copyright © 강원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