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향자 "新黨 '한국의 희망' 목표는 2450…전 지역 공천, 돈키호테 정신으로"

박태훈 선임기자 2023. 6. 27. 0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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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대 총선을 겨냥해 신당 '한국의 희망' 창당 작업에 나선 무소속 양향자 의원은 총선 목표로 '2450'을 내걸었다.

전 지역구(21대 기준 253곳)에 모두 후보를 낼 것이라는 양 의원은 돈키호테 정신으로 뛴다면 2450(2024년 50석) 목표를 이룰 수 있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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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향자 한국의희망 창당준비위원장이 26일 오후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열린 창당 발기인 대회에서 창당선언문을 발표하고 있다. ⓒ News1 이동해 기자

(서울=뉴스1) 박태훈 선임기자 = 22대 총선을 겨냥해 신당 '한국의 희망' 창당 작업에 나선 무소속 양향자 의원은 총선 목표로 '2450'을 내걸었다.

전 지역구(21대 기준 253곳)에 모두 후보를 낼 것이라는 양 의원은 돈키호테 정신으로 뛴다면 2450(2024년 50석) 목표를 이룰 수 있다고 주장했다.

양 의원은 27일 KBS라디오 '최경영의 최강시사'에서 당명을 '한국의 희망'으로 정한 까닭에 대해 "당명을 들으면 딱 느껴지도록 하기 위함이었다"며 "우리 국민이 희망이다, 우리가 희망이 될 수 있다, 정치가 희망이 될 수 있음을 보여드리고 싶은 그런 이름이다"고 설명했다.

이어 "많은 국민들이 사회의 극심한 분열, 진영 갈등 모습, 극심한 포퓰리즘, 정치권에서 나오고 부패 등으로 절망적 상황을 많이 느끼고 있는 것 같다"며 "이런 문제들을 해결하려면 여기서 한 단계 도약해야 한다. 기존 정치를 고치자가 아니라 완전히 새로운 플랫폼으로 새로운 정치판을 만드는 것"이라고 역설했다.

총선 목표를 묻자 양 의원은 "전 지역 공천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지금 몇 석을 할 수 있을까 한참 분석 중이지만 2450"이라며 "2024년도에 50석 이상은 기본이다는 생각으로 준비하고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오만하게 느껴질 수 있으나 돈키호테 정신은 가능하다"며 한번 뛰어 보겠다고 했다.

buckba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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