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호스트 "전 남친, 옷 벗고 뛰어내리면 용서한다고"…서장훈 '극대노'(물어보살)

김준석 2023. 6. 27. 08:1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물어보살'에 출연한 쇼호스트 의뢰인이 충격적인 과거 연애사를 고백했다.

26일 방송된 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에는 좋은 남자를 만나 결혼하고 싶다는 30세 쇼호스트 의뢰인이 출연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스포츠조선닷컴 김준석 기자] '물어보살'에 출연한 쇼호스트 의뢰인이 충격적인 과거 연애사를 고백했다.

26일 방송된 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에는 좋은 남자를 만나 결혼하고 싶다는 30세 쇼호스트 의뢰인이 출연했다.

이날 사연자는 "연애 경험도 꽤 있는데 결혼이 너무 하고 싶다. 그 동안 연애 경험이 쓰레기들을 많이 만나서 어쩔 수 없이 트라우마가 있다. 남자에 대한 불신도 조금 있다. 이런 생각으로 과연 결혼을 할 수 있을지"라고 고민을 털어놨다.

사연자는 최악의 연애로 27살 때 만난 남자를 꼽았다. 사연자는 "사실 그날 싸움의 발단은 저였다. 미안하다고 했는데 어떤 사과도 안 통했다. 그래서 '진짜 미안해. 어떻게 하면 화 풀 거야?'라고 했는데 남자친구가 눈빛이 변하더니 '하라는 거 다 한다고? 네가 얘기했다'라며 옷을 벗으라고 시켰다. '그런 말이 아니지 않냐. 화 풀릴 수 있는 걸 다 해주겠다'고 했더니 '그러면 집에서 뛰어내려볼래?'라고 하더라"라고 말해 서장훈과 이수근을 놀라게 만들었다.

서장훈은 크게 분노히먀 "그냥 걔는 미X놈이다. 네가 더 좋아해서, 을이라서 그렇다. 너는 사과 안 하면 떠날까봐 마지막에 사과한다. 그런데 상대는 언제든 떠날 준비가 되어있는 사람을 만나는 거다. 그래서 결국은 네가 다 맞춰줘야 관계가 유지되는 것"이라고 이야기했다.

서장훈은 "앞으로는 사귀고 싶어도 좀 참아라. 이 사람이 믿을 만하다는 생각이 들 때 쯤 사귀자고 해라"라고 조언했다.

narusi@sportschosun.com

Copyright © 스포츠조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