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SG 음바페 판매가 결정, 2800억에 레알행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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킬리안 음바페(22)가 프랑스 리그앙 파리생제르맹을 떠나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레알 마드리드로 향할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27일(한국시간) 프랑스 파리 지역 매체 르파리지앵은 "파리생제르맹이 음바페 이적에 대한 잠재적 가격을 논의하기 시작했다"며 "스페인 매체 엘 치링게토가 이전에 보도한 대로 이적료 2억 유로(약 2850억 원)를 받아들일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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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김건일 기자] 킬리안 음바페(22)가 프랑스 리그앙 파리생제르맹을 떠나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레알 마드리드로 향할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27일(한국시간) 프랑스 파리 지역 매체 르파리지앵은 "파리생제르맹이 음바페 이적에 대한 잠재적 가격을 논의하기 시작했다"며 "스페인 매체 엘 치링게토가 이전에 보도한 대로 이적료 2억 유로(약 2850억 원)를 받아들일 것"이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이 시나리오는 공식 발표되지 않았지만, 파리생제르맹은 '현재 상황을 해결하는 가장 좋은 방법은 다음 시즌 계획을 위해 신속한 결정을 내리는 것'이라고 음바페의 에이전트로 활동하고 있는 그의 어머니 페이자 라마리에게 전달했다"고 덧붙였다.
음바페는 지난해 파리생제르맹과 2025년 6월까지 계약을 연장했다. 여기엔 당시 발표되지 않은 복잡한 내용이 포함됐다.
사실 계약은 2023-24시즌까지였다. 단 올해 7월이 지나가기 전까지 음바페가 PSG와 1년 계약을 연장할 선수옵션을 갖고 있었다.
이 옵션을 발동해야만 2025년까지 음바페의 PSG 잔류가 확정됐다. 그렇지 않으면 1년 후인 2024년 FA(자유계약선수)로 풀리게 된다.
지난 13일 프랑스 매체 르퀴프는 "음바페가 파리생제르맹에 '연장 계약 옵션을 발동하지 않겠다'고 통보했다"고 보도했다.
음바페가 파리생제르맹과 계약하지 않고 2023-24시즌을 끝으로 자유계약선수가 된다면 파리생제르맹으로선 이적료 없이 음바페를 내보내야 한다.
이에 따라 음바페가 재계약하지 않기로 결정한다면, 이번 여름 이적시장에서 레알 마드리드의 이적 제안을 받아들일 것이라는 전망이 힘을 얻고 있다.
르파리지앵은 "나세르 알 켈라이피 파리생제르맹 회장이 이번주 라마리를 만나 그의 아들이 신속한 결정을 내릴 필요성을 강조했다"고 알렸다.
스페인 AS는 "파리생제르맹은 음바페가 재계약 결정을 발표할 최후통첩을 하지 않았고, 구체적인 기한도 없지만 파리생제르맹은 재계약을 위한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고 했다.
이어 "레알 마드리드는 파리생제르맹과 음바페가 재계약하지 않을 것이라는 사실을 확인하기까지 조심스러운 태도를 유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음바페는 지난 시즌 파리생제르맹 소속으로 총 41골을 넣었고, 2022 카타르 월드컵에선 득점왕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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