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과기대, 신중장년 1200명 디지털 전환 교육 실시

백재현 기자 2023. 6. 27. 0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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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는 교육부 공모사업인 '직업전환교육기관 지정·운영 시범사업'에 부산시와 부산과학기술대학교, 부산경상대학교, 부산여자대학교가 공동 참여한 '부산광역권 디엑스-아카데미(DX-Academy)' 컨소시엄이 선정됐다고 27일 밝혔다.

교육부의 이번 시범사업은 전국에서 5개 컨소시엄을 선정, 전문대학이 광역자치단체와 협력해 지역특화산업의 디지털 전환을 위한 수준별 디지털 전환(DX) 역량 교육과정과 지역 산업체 수요 맞춤형 재직자 디지털 전환(DX) 교육과정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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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의 ‘직업전환교육기관 지정·운영 시범사업’ 선정
2년간 총 40억원 투입, 인공지능·보건·의료 분야 등 교육
[부산=뉴시스] 부산 연제구 부산시청.

[부산=뉴시스]백재현 기자 = 부산시는 교육부 공모사업인 ‘직업전환교육기관 지정·운영 시범사업’에 부산시와 부산과학기술대학교, 부산경상대학교, 부산여자대학교가 공동 참여한 ‘부산광역권 디엑스-아카데미(DX-Academy)’ 컨소시엄이 선정됐다고 27일 밝혔다.

교육부의 이번 시범사업은 전국에서 5개 컨소시엄을 선정, 전문대학이 광역자치단체와 협력해 지역특화산업의 디지털 전환을 위한 수준별 디지털 전환(DX) 역량 교육과정과 지역 산업체 수요 맞춤형 재직자 디지털 전환(DX) 교육과정을 제공한다. 이를 통해 디지털 전환 시대를 대비한 신중장년 대상 직업전환교육기관 역할을 수행한다.

‘부산광역권 디엑스-아카데미(DX-Academy)’ 컨소시엄은 공모에 선정됨에 따라 올해부터 2년간 국비 36억원을 확보하고, 총 40여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직업전환교육기관으로 지정된 전문대학은 광역자치단체와 협력해 지역특화산업 및 디지털 분야 산업과 연계된 교육수요를 발굴하고 맞춤형 교육과정(비학위과정)을 제공한다.

직종 전환 및 경력 재설계를 희망하는 성인학습자는 향후 각 ‘전문대학-광역자치단체’ 컨소시엄이 운영하는 교육 프로그램의 신청 절차를 거쳐 교육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다. 특히 학습자들은 개인별 디지털 역량 강화 및 경력 재설계를 위한 ‘맞춤형 디엑스(DX) 학습·진로 컨설팅’과 ‘수준별 디엑스(DX) 역량교육’을 제공받는다.

이번 컨소시엄의 주관기관인 부산과학기술대학교는 공학 분야로 뿌리산업, 지능형기계, 인공지능(AI) 인력양성 등을 담당한다. 부산여자대학교는 보건의료 분야로 디지털교육, 법률, 보건·복지 및 의료 등을, 부산경상대학교대는 사회문화 분야로 디지털전환(DX) 콘텐츠 제작 및 온라인 상품화 등을 추진한다. 컨소시엄은 신중장년 1200명을 교육해 디지털시대의 직업환경 변화에 대응할 수 있는 직업전환, 재취업, 창업 역량과 경제적 안전성을 지원할 계획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itbria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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