콜린스, 유타 트레이드 합의…‘마카넨·케슬러’와 함께한다[NBA]
존 콜린스(25)가 유타 재즈(이하 유타)로 합류하는 데 합의했다.
NBA 이적시장 전문가 아드리안 워즈나로우스키 기자에 따르면, 애틀랜타 호크스(이하 애틀랜타)는 콜린스를 유타로 보내는 대신 루디 게이와 미래 2라운드 지명권을 받는다.
애틀랜타는 이번 트레이드로 3년 78M 달러(한화 약 1,018억 원)에 달하는 콜린스의 계약에서 벗어나면서 사치세 세컨드 에이프런(182.5M 달러)과 하드캡 라인(165M 달러)에서 벗어났다. (169M→151M 달러)
게이는 6.5M 달러에 달하는 선수 옵션(옵트인)을 사용해 오는 7월 7일까지 계약할 수 없는 선수다. 따라서 콜린스 트레이드는 해당 시점까지 완료되지 않을 예정이다.
2017년 애틀랜타에 지명받은 콜린스는 2021-22시즌부터 시작하는 5년 125M 달러(한화 약 억 원)에 달하는 연장계약을 따냈다. 이후 콜린스는 여러 차례 트레이드 블록에 올라갔으며, 언제든지 애틀랜타를 떠날 수 있는 카드로 남았다.
206cm, 103kg의 신체 사이즈를 지닌 콜린스는 엄청난 운동능력을 활용하는 득점원이자 리바운더이다. 그러나 애틀랜타가 플레이오프 콘퍼런스 파이널에 오른 뒤 콜린스의 수치는 점차 내려갔다.
무엇보다 22-23시즌 콜린스는 경기당 평균 30분을 뛰면서 13.1득점 6.5리바운드 1.2어시스트 야투 성공률 50.8%(10개 시도) 3점 성공률 29.2%(3.4개 시도)로 커리어 로우 기록을 작성했다.
단, 콜린스는 이번 올스타전 휴식기 이후 21경기에서 3점슛 성공률 38%(3.7개 시도)로 반등하는 데 성공했다. 게다가 그는 지난 4월에 치른 4경기에서 평균 17.3득점 6.8리바운드 3점 성공률 52.6%(10/19)로 부활했다.
한편 유타는 지난 시즌 라우리 마카넨에게 일어났던 기적을 콜린스에게도 일어나길 기대하고 있을 것이다.
마카넨은 지난 시즌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에서 유타로 합류한 뒤 그의 첫 커리어 올스타 주전 발탁이라는 영예를 안았다. 또한, 전도유망한 신인 워커 케슬러는 높은 보드 장악력으로 루디 고베어의 공백을 완벽히 지워버렸고 켈리 올리닉도 베테랑으로서 이들의 중심을 잡아주었다.
유타는 2023 신인 드래프트에서 9순위로 테일러 헨드릭스를 영입하면서 로스터 정리가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김하영 기자 hayoung0719@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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