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시, 장마철 자연재해 '시민 안전·재산 보호' 대책 마련

원강수 시장, 분야별 안전관리 대책 지시

원주시청. *재판매 및 DB 금지

[원주=뉴시스]이덕화 기자 = 강원 원주시가 본격적인 장마철을 앞두고 집중호우, 태풍 등 자연재해로부터 시민의 안전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한 대책을 마련했다.

27일 원주시에 따르면 우선 신속하고 체계적인 재난 대응을 위해 24시간 재난상황실을 가동한다.

원강수 시장을 본부장으로 안전총괄과 등 총 31개 부서, 111명으로 재난안전대책 TF팀을 구성하고 현장 밀착형 대응체계도 구축한다.

앞서, 자연재해에 선제적 대응을 위해 급경사지 184개소, 소규모 공공시설 123개소, 배수펌프장 3개소, 우수저류지 21개소 점검을 완료했다. 자동음성 통보시설 등 예·경비 시스템 5종 38개소에 대한 운영실태도 점검했다.

원주천 둔치주차장, 침수 우려 도로 등 28개소에 공무원과 민간보조자를 지정하는 등 장마철 자연재해 대비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원강수 원주시장은 "올해는 엘니뇨 등 기상 이상 영향으로 집중호우가 예상되는 만큼, 시민의 재산 피해를 최소화하고 인명 피해가 없도록 특단의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며 분야별 안전관리 대책 마련을 지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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