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최준용 15살 연하 아내' 한아름 "사는 게 괴로워 안락사 시켜달라고"('프리한닥터')

강민경 2023. 6. 27. 0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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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최준용의 15살 연하 아내 한아름이 안락사시켜달라고 했었다고 밝혔다.

26일 방송된 tvN '프리한 닥터'에는 최준용, 한아름 부부가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최준용은 15살 연하 아내 한아름과 첫 만남에 대해 언급했다.

최준용과 한아름은 만난 지 8개월 만에 결혼에 골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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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텐아시아=강민경 기자]

/사진=tvN '프리한 닥터' 방송 화면 캡처



배우 최준용의 15살 연하 아내 한아름이 안락사시켜달라고 했었다고 밝혔다.

26일 방송된 tvN '프리한 닥터'에는 최준용, 한아름 부부가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최준용은 15살 연하 아내 한아름과 첫 만남에 대해 언급했다. 그는 "2019년 구정 연휴 때 아는 동생한테 연락이 왔다. 스크린 골프 치고 있는데 지인이 아는 언니한테 연락했다고 하더라. 주차하는데 힘들었는지 동생한테 육두문자를 날리더라. 처음에 보고 속으로 X가지 없다고 했다"라고 밝혔다.

이어 "둘이서 편이 돼서 골프를 쳤는데 잘 치더라. 다 커버를 해주더라. 달리 보이더라. 게임 다 끝나고 나서 헤어졌는데, 자꾸 생각이 나더라. 그다음 날 바로 만났다. 두 번째 만났을 때 제가 못 알아봤다. 완전히 다른 사람으로 나타났다. 풀메이크업을 했더라. 그래서 '네가 아름이야?'라고 했다"라고 덧붙였다.

/사진=tvN '프리한 닥터' 방송 화면 캡처



최준용과 한아름은 만난 지 8개월 만에 결혼에 골인했다. 최준용은 "저는 결혼하자고 섣불리 말을 못 하겠더라. 저는 한 번 실패한 경험도 있고, 부모님을 모시고 살고 있었던 상황이었다. 재혼을 하게 되면 부모님을 모시고 살아야 하므로 그냥 연애만 하자고 했다"라고 설명했다.

최준용은 한아름이 물 마시는 것을 유독 챙겼다. 한아름은 " 대장 전체에 퍼져 있던 약 3800개 이상의 용종이 발견됐다. 암으로 언제 진행될지 몰라서 대장 전체를 절제했다"라고 털어놓았다.

또한 한아름은 "신랑을 만나기 정확히 1년 전에 쓰러져서 병원에 갔다. 중환자실에서 너무 아팠다. '엄마 나 책임질 아이가 있는 것도 남편이 있는 것도 아닌데 이렇게 사는 거 괴로우니까 안락사 시켜주면 안 돼?'라고 했었다. 내 생애 왜 이런 일이 생겼다는 일들이 많이 생겨서 많이 상처받았다. 그런데 지금은 괜찮다"라고 했다.

최준용은 "그때 혼자 그걸 어떻게 버텼을까 생각하니까 내가 챙겨줘야겠다는 마음이 들더라. 결혼을 결심하게 된 계기가 되기도 했다"라고 말했다. 이어 "돌봐줘야겠다는 생각이 들더라"고 덧붙였다.

강민경 텐아시아 기자 kkk39@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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