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드리치, 사우디 오일머니 뿌리치고 레알 마드리드와 1년 재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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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테랑 미드필더 루카 모드리치(38·크로아티아)가 막대한 자본을 앞세운 사우디아라비아의 러브콜을 뿌리치고 레알 마드리드(스페인)와 1년 재계약을 맺었다.
레알 마드리드는 26일(현지시간) 모드리치와 2024년 6월까지 새로운 계약에 사인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모드리치는 사우디 클럽들로부터 많은 제안을 받았지만 레알 마드리드와의 동행을 선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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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여름까지 계약
(서울=뉴스1) 이재상 기자 = 베테랑 미드필더 루카 모드리치(38·크로아티아)가 막대한 자본을 앞세운 사우디아라비아의 러브콜을 뿌리치고 레알 마드리드(스페인)와 1년 재계약을 맺었다.
레알 마드리드는 26일(현지시간) 모드리치와 2024년 6월까지 새로운 계약에 사인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그는 마드리드에서 새 계약을 맺은 뒤 자신의 SNS를 통해 "달콤한 나의 집"이라며 애정을 드러냈다.
1985년생의 모드리치는 2012년 토트넘(잉글랜드)을 떠나 레알 마드리드 유니폼을 갈아입었으며 10년 넘게 마드리드의 핵심 선수로 활약했다.
그는 레알 마드리드 통산 488경기에 나와 3차례 라리가 우승과 5차례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UCL) 우승을 기록했다.
2018년 크로아티아의 러시아 월드컵 진출을 이끌었던 그는 발롱도르를 수상했으며 지난해 카타르 월드컵에서도 크로아티아의 4강행을 견인한 바 있다.
모드리치는 사우디 클럽들로부터 많은 제안을 받았지만 레알 마드리드와의 동행을 선택했다.
최근 팀의 주장이었던 카림 벤제마가 사우디 알이티하드와 계약을 맺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BBC는 "토니 크로스, 다니 세바요스 등과 함께 모드리치는 레알과 계약 연장을 했다"며 "14차례 유럽 챔피언에 오른 팀의 핵심 선수"라고 엄지를 세웠다.
alexei@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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