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저 우승' 인뤄닝, 김효주 제치고 세계랭킹 5위로↑…중국 선수 2명 생애 첫 톱10 진입 [LPGA]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시즌 두 번째 메이저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린 중국의 신예 인뤄닝(20)이 단숨에 세계랭킹 '톱5'에 진입했다.
인뤄닝은 27일(이하 한국시간) 발표된 세계여자골프랭킹에서 평점 6.02포인트를 받아 지난주(25위)보다 20계단 상승한 5위가 됐다.
메이저 대회에서 공동 3위로 마친 린시위(중국)가 세계 9위로, 생애 처음 세계랭킹 톱10에 진입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골프한국 하유선 기자]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시즌 두 번째 메이저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린 중국의 신예 인뤄닝(20)이 단숨에 세계랭킹 '톱5'에 진입했다.
인뤄닝은 27일(이하 한국시간) 발표된 세계여자골프랭킹에서 평점 6.02포인트를 받아 지난주(25위)보다 20계단 상승한 5위가 됐다.
인뤄닝은 26일 미국 뉴저지주 스프링필드의 밸터스롤 골프클럽(파71)에서 열린 KPMG 위민스 PGA챔피언십(총상금 1,000만달러) 마지막 날 4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4개 버디를 골라내 4타를 줄였고, 최종합계 8언더파 276타의 성적으로 우승을 차지했다.
인뤄닝의 LPGA 투어 통산 2승인 동시에 첫 메이저대회 우승이다. 중국 국적 선수의 메이저 대회 제패는 2012년 펑샨샨의 본 대회(당시 대회명 LPGA 챔피언십) 우승에 이은 두 번째다.
인뤄닝의 올해 초 세계랭킹은 140위권이었다.
또한 중국 선수가 세계랭킹 톱5에 이름을 올린 것도, 펑샨샨 이후 처음이다.
인뤄닝의 순위 변화로 이민지(호주), 아타야 티띠군(태국), 김효주(28)는 한 계단씩 밀려났다. 5.66포인트의 이민지는 세계 6위, 5.26포인트의 티띠꾼은 세계 7위, 5.0포인트의 김효주는 세계 8위에 자리했다.
메이저 대회에서 공동 3위로 마친 린시위(중국)가 세계 9위로, 생애 처음 세계랭킹 톱10에 진입했다.
이로써 여자골프 세계 톱10에 2명의 중국 선수가 위치했다.
마지막 날 단독 1위로 나섰다가 역전패하며 공동 11위로 마친 리오나 매과이어(아일랜드)는 세계 10위로 올라섰다. 직전 대회 마이어 클래식에서 우승한 영향이 계속됐다.
브룩 헨더슨(캐나다), 렉시 톰슨(미국), 조지아 홀(잉글랜드), 셀린 부티에(프랑스), 애슐리 부하이(남아공)가 줄줄이 하락한 가운데, 전인지(29)는 세계 16위를 지켰다.
인뤄닝에 1타 차 2위로 선전한 사소 유카(일본)는 세계랭킹 24위로, 19계단 뛰어올랐다.
신지은(31)은 최종라운드에서 역전 우승을 기대했으나, 버디 1개와 보기 2개를 적어내고 단독 2위에서 공동 8위(5언더파 279타)로 밀려났다. 하지만 메이저 대회에서 선전한 신지은은 세계랭킹 81위로, 1주 전보다 17계단 도약했다.
/골프한국 www.golfhankook.com /뉴스팀 news@golfhankook.com
Copyright © 골프한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시즌 2승' 박민지, 세계랭킹 25위로↑…'준우승' 박주영·허다빈도 '껑충' [KLPGA] - 골프한국
- 여자골프 역사를 만들어가는 고진영, '세계랭킹 1위 159주'로 최장 기간 신기록 - 골프한국
- '역대급' KLPGA 투어, 올해 총상금 305억원…33개 대회 일정 발표
- 박인비, 긴 공백에도 세계랭킹 4위로 상승…박민지는 17위로 도약
- '세계랭킹 1위 향한' 고진영, 새해 첫 주 넬리코다와 0.07점차
- 임성재·김시우·이경훈, PGA 새해 첫 대회 '왕중왕전' 출격
- 람·모리카와·디섐보·켑카·미켈슨 등 하와이에서 화려한 샷 대결 [PG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