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노조원 채용해" 건설사 업무방해 민노총 간부 2명 구속

양희문 기자 2023. 6. 27. 0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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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사를 상대로 동료 노조원 채용을 요구하며 업무를 방해한 민주노총 간부 2명이 구속됐다.

27일 경찰에 따르면 전날 의정부지법은 업무방해 혐의를 받는 민주노총 건설노조 서울경기북부지부 의정부지대 간부 A씨 등 2명에 대해 "증거인멸 우려가 있다"며 영장을 발부했다.

A씨 등은 2021~2022년 사이 건설사들을 상대로 지속적으로 동료 노조원 채용을 강요하며 금품을 요구해 업무를 방해한 혐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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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ews1 신웅수 기자

(의정부=뉴스1) 양희문 기자 = 건설사를 상대로 동료 노조원 채용을 요구하며 업무를 방해한 민주노총 간부 2명이 구속됐다.

27일 경찰에 따르면 전날 의정부지법은 업무방해 혐의를 받는 민주노총 건설노조 서울경기북부지부 의정부지대 간부 A씨 등 2명에 대해 “증거인멸 우려가 있다”며 영장을 발부했다.

A씨 등은 2021~2022년 사이 건설사들을 상대로 지속적으로 동료 노조원 채용을 강요하며 금품을 요구해 업무를 방해한 혐의다. 지난 4월 건설사로부터 고소장을 접수한 경찰은 A씨 등을 불구속 입건해 수사를 벌여왔다.

경찰 관계자는 “업무방해 혐의로 노조원 여러 명을 입건했고, 이중 주도적으로 범행을 한 2명에 대해선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말했다.

yhm95@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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