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18세’ 김지수, EPL 브렌트포드 이적…4+1년 계약

박주성 2023. 6. 27. 0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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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수가 프리미어리그에 입성했다.

브렌트포드는 26일(한국 시간)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김지수 영입을 발표했다.

브렌트포드는 이번 대회 전부터 김지수 영입을 희망했고 이번 대회를 보고 그의 재능을 확신했다.

일단 김지수는 브렌트포드 B팀에서 뛰며 출전 기회를 늘리고 1군들과 함께 훈련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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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박주성 기자= 김지수가 프리미어리그에 입성했다.

브렌트포드는 26일(한국 시간)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김지수 영입을 발표했다. 계약기간은 4년이고 1년 연장 옵션이 포함돼 있다. 현지 언론들에 따르면 이적료는 70만 달러(약 9억 원)로 알려져 있다.

새로운 프리미어리거가 탄생했다. 15번째 프리미어리거는 한국의 중앙 수비수 김지수로 역대 최연소 진출이 됐다.

김지수는 오늘보다 내일이 더 기대되는 선수다. 192cm의 뛰어난 피지컬을 갖고 있는 그는 속도도 빨라 수비에서 눈에 띄는 활약을 하고 있다. 특히 20세 이하 월드컵에서 모든 경기에 출전했고 팀의 4강 진출에 크게 기여했다.

브렌트포드는 이번 대회 전부터 김지수 영입을 희망했고 이번 대회를 보고 그의 재능을 확신했다. 일단 김지수는 브렌트포드 B팀에서 뛰며 출전 기회를 늘리고 1군들과 함께 훈련할 예정이다. 브렌트포드는 김지수를 중요하게 생각하고 있다.

김지수는 지난 21일 인천공항에서 "브렌트포드가 내 경기를 많이 본 것 같다. 어린 나이와 성장 폭에 주목한 것 같았다. 영국에서 뛰고 싶었는데 브렌트포드가 재미 있는 축구를 하는 팀이라 기대가 된다. 모든 선수와 붙어보고 싶다. 자신감 있게 부딪힐 것이다”라고 밝혔다.

사진=브렌트포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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