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 남편이 내 남편 죽여” 임지연 김태희 강렬 첫 만남 (마당이 있는 집)[어제TV]

유경상 2023. 6. 27. 0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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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희와 임지연이 첫 만남부터 강렬하게 격돌했다.

6월 26일 방송된 지니 TV 월화드라마 '마당이 있는 집' 3회(극본 지아니/연출 정지현)에서 추상은(임지연 분)은 문주란(김태희 분)과 처음 만나 남편 박재호(김성오 분)를 향한 의심을 심었다.

이어 추상은이 다가와 "당신 아무것도 모르지? 똑똑히 들어. 당신 남편이 내 남편을 죽였어"라고 돌발 발언했고, 박재호가 "뭐하는 거야 지금?"이라며 추상은을 말렸지만 문주란은 남편을 향한 의심이 깊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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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희와 임지연이 첫 만남부터 강렬하게 격돌했다.

6월 26일 방송된 지니 TV 월화드라마 ‘마당이 있는 집’ 3회(극본 지아니/연출 정지현)에서 추상은(임지연 분)은 문주란(김태희 분)과 처음 만나 남편 박재호(김성오 분)를 향한 의심을 심었다.

추상은은 남편 김윤범(최재림 분) 사망 후에야 투자 실패로 2억 빚이 있음을 알고 경악했다. 문주란은 남편 박재호와 함께 사망한 김윤범의 빈소를 찾아갔다가 화장실에서 추상은을 먼저 만났다. 추상은이 먼저 사진으로 본 문주란을 알아보고 인사했고, 문주란은 추상은이 지닌 핑크색 휴대폰을 눈여겨봤다.

추상은은 박재호의 조문에 따로 대화를 청했고 핑크색 휴대폰을 보여주며 “제 남편에게 협박당하셨죠? 이것 때문에?”라고 물었다. 이어 추상은은 “왜 원장님 연락처와 가족사진이 있을까? 아주 궁금하다. 실은 아무것도 모른다. 아직. 그런데 남편이 저수지 가기 전에 까딱하면 못 돌아올 사람처럼 이걸 넘겨주고 간 이유가 있을 것 같다”고 의미심장한 말했다.

박재호는 “대단한 것 찾으면 연락 주세요”라며 “분명히 말씀드리지만 전 협상 같은 것 할 이유가 없다. 김윤범 팀장은 매번 잘못된 선택을 반복했다. 저는 그 잘못된 선택들이 남편을 죽음으로 이끌었다고 생각한다. 부디 뱃속 아이를 생각해서라도 부인은 다른 선택을 하시길”이라고 발뺌했다.

그 사이 문주란은 남편 박재호의 지인에게서 최근 남편이 수면제를 처방받은 사실을 알았고 추상은이 박재호와 대화 끝에 침을 뱉는 모습을 목격했다. 이어 추상은이 다가와 “당신 아무것도 모르지? 똑똑히 들어. 당신 남편이 내 남편을 죽였어”라고 돌발 발언했고, 박재호가 “뭐하는 거야 지금?”이라며 추상은을 말렸지만 문주란은 남편을 향한 의심이 깊어졌다.

문주란은 차에서 내비게이션 기록과 블랙박스 영상을 확인하려다 박재호에게 들키자 “귀걸이를 잃어버려 찾고 있었다”고 거짓말했다. 이에 박재호는 문주란이 정말 귀걸이를 잃어버린 것처럼 “내가 찾았다”며 귀걸이를 내밀어 가스라이팅 했다. 문주란이 귀걸이를 잃어버린 적 없다며 김윤범 죽음에 대해 묻자 박재호는 “설마 내가 죽였다고 믿냐”며 아들 승재(차성제 분)의 학교 문제로 화제를 돌렸다.

문주란은 아들 승재가 교사에게 죽고 싶다고 했다는 말을 전해 듣고 더는 김윤범에 대해 묻지 못했다. 같은 시각 추상은은 남편의 장례 절차를 마치고 뒤늦게 남편이 죽기 전 지인을 통해 보험에 가입한 사실을 알았다. 보험금은 총 5억 2천만 원이었지만 극단적 선택으로 판명될 경우 받을 수 없었다. 추상은은 “자살 아니에요. 내가 알아요”라고 확신했다.

김윤범이 죽던 날 추상은은 차 조수석에 앉아 있다가 운전석으로 옮겨 타 운전대를 잡는 모습으로 김윤범을 살해했음을 암시했다. 그런 추상은 앞에 남편 박재호를 의심하는 문주란이 찾아왔다. 추상은은 보험금을 위해 남편이 정말 박재호에게 살해당한 것으로 만들어야 하는 상황. 추상은이 문주란을 이용할 것인지, 문주란이 이용당할 것인지 관심을 모았다. (사진=지니 TV ‘마당이 있는 집’ 캡처)

[뉴스엔 유경상 기자]뉴스엔 유경상 yook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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