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1 PICK] 국내 최초 로봇이 지휘자로 나서는 무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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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초 지휘하는 로봇 '에버 6'와 국립국악관현악단이 관현악시리즈IV '부재(不在)' 공연을 앞두고 연습실을 공개했다.
국립국악관현악단은 한국생산기술연구원에서 개발한 안드로이드 로봇 '에버 6'이 지휘자로 나서는 파격적 실험으로 예술가의 가치와 역할을 새롭게 성찰하고, 인간의 고유 영역이라고 불리던 예술 그중 지휘 분야에 도전하고 실험하는 무대를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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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휘자의 부재(不在)를 통해 지휘자의 가치를 찾아가는 여정
(서울=뉴스1) 박정호 기자 = 국내 최초 지휘하는 로봇 '에버 6'와 국립국악관현악단이 관현악시리즈IV '부재(不在)' 공연을 앞두고 연습실을 공개했다.
'에버 6'는 이날 몽골 대초원을 달리는 말의 모습을 연상시키는 밝고 경쾌한 곡인 비얌바수렌 샤라브 작곡의 '깨어난 초원'과 만다흐빌레그 비르바 작곡의 '말발굽 소리'를 지휘했다.
국립국악관현악단은 한국생산기술연구원에서 개발한 안드로이드 로봇 '에버 6'이 지휘자로 나서는 파격적 실험으로 예술가의 가치와 역할을 새롭게 성찰하고, 인간의 고유 영역이라고 불리던 예술 그중 지휘 분야에 도전하고 실험하는 무대를 만든다.
국립극장 전속단체 국립국악관현악단의 관현악시리즈IV '부재(不在)'는 예술과 과학 기술의 결합이 열어줄 새로운 가능성을 모색하며, 지휘자가 부재(不在)하는 무대를 통해 지휘자의 열학과 존재에 대해 역으로 질문하는 공연이 될 것이라며, 오는 30일 해오름극장에서 공연한다고 밝혔다.
pjh2035@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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