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 최원준, '천적' NC 상대로 시즌 2승 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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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 베어스의 잠수함 투수 최원준(29)이 시즌 두 번째 승리에 도전한다.
하지만 두산은 대체 외국인 투수 브랜든 와델의 가세로 선발진이 조금 더 강해졌다.
이승엽 감독은 알칸타라와 브랜든, 곽빈, 최원준 등 4명의 선발을 확정했고 나머지 한 자리를 두고 장원준과 김동주를 저울질하고 있다.
두산이 상위권으로 올라가기 위해서 최원준의 활약은 반드시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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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원준이 살아나야 두산도 반등 가능
[서울=뉴시스] 문성대 기자 = 두산 베어스의 잠수함 투수 최원준(29)이 시즌 두 번째 승리에 도전한다.
최원준은 27일 오후 6시30분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2023 신한은행 쏠 KBO리그' NC 다이노스와의 홈경기에 선발 등판한다.
두산은 지난주 11경기에서 3승 8패의 부진한 성적을 올렸다. 에이스 라울 알칸타라와 곽빈을 제외하면 선발진이 믿음을 주지 못했고, 타선 역시 집중력 부족으로 연패를 지켜봐야 했다.
하지만 두산은 대체 외국인 투수 브랜든 와델의 가세로 선발진이 조금 더 강해졌다. 두산 이승엽 감독은 브랜든의 복귀전 투구를 지켜본 후 매우 만족해했다.
이승엽 감독은 알칸타라와 브랜든, 곽빈, 최원준 등 4명의 선발을 확정했고 나머지 한 자리를 두고 장원준과 김동주를 저울질하고 있다. 최승용은 불펜진 강화를 위해 불펜투수로 이동한다.
두산(32승 1무 34패)은 현재 5위를 달리고 있다. 두산과 4위 롯데 자이언츠(33승 33패)와 승차는 1경기밖에 나지 않는다. 하지만 두산은 6위 키움 히어로즈(33승 2무 37패)와 7위 KT 위즈(30승 2무 35패)에 추격을 받고 있다. 연패를 할 경우 하위권으로 떨어질 수도 있다.
최원준의 역할이 중요하다. 두산이 상위권으로 올라가기 위해서 최원준의 활약은 반드시 필요하다.
최원준은 2020년 불펜에서 선발로 보직을 바꿔 생애 첫 10승을 수확했다. 2021년엔 12승 4패 평균자책점 3.30으로 커리어 하이 시즌을 보냈다.
하지만 지난해 승운이 따르지 않아 리그 최다패(8승 13패)를 기록했다.
최원준은 올해 1승 7패 평균자책점 5.59를 기록했다. 데뷔 후 최악의 시즌을 보내고 있다. 최근 4경기 연속 패전투수가 됐고, 16이닝 동안 19점이나 내줬다. 시즌 피안타율이 0.291로 매우 높다. 갑작스럽게 제구력 난조를 보이며 집중타를 맞는 경우가 잦다.
하지만 가장 최근인 21일 SSG 랜더스전에서 5⅓이닝 7피안타 2사사구 5탈삼진 2실점으로 선방했다.
최원준은 올해 NC전 2경기에서 최악의 피칭(2패 평균자책점 16.20)을 보였던 만큼 이번 경기에서 호투하면 다시 반등할 여지는 충분하다.
☞공감언론 뉴시스 sdmu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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