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언론 "한미일 정상, 8월말 워싱턴서 회담"…백악관 "몇달내 회담"(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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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일 정상이 8월 말 미국 워싱턴 DC에서 회담하는 방안을 조율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다만 미 백악관은 "몇 달 안에 회담이 있을 것"이라고 원론적인 입장을 보였다.
이와 관련, 백악관 국가안보회의(NSC) 대변인실은 아사히신문 보도에 대해 "향후 몇 달 안에 정상회담이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고 미국의소리(VOA)는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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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싱턴·서울=뉴스1) 정윤영 기자 김현 특파원 = 한미일 정상이 8월 말 미국 워싱턴 DC에서 회담하는 방안을 조율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다만 미 백악관은 "몇 달 안에 회담이 있을 것"이라고 원론적인 입장을 보였다.
일본 아사히신문은 26일 소식통을 인용, 윤석열 대통령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가 오는 8월 말 워싱턴에서 회담하는 방향으로 3국 정부가 조율하고 있다고 전했다.
정상들은 이 자리에서 북한의 정찰 위성 재발사를 포함한 핵 미사일 개발 등 문제를 논의할 예정이라고 소식통은 설명했다.
정상회담에 앞서 7월쯤 외교 담당 차관급 협의를 실시하는 방향도 검토되고 있다.
만일 이번 일정이 성사되면 3국 정상이 정상회담을 목적으로 모이는 것은 처음이 된다고 아사히신문은 전했다.
이와 관련, 백악관 국가안보회의(NSC) 대변인실은 아사히신문 보도에 대해 "향후 몇 달 안에 정상회담이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고 미국의소리(VOA)는 전했다.
NSC 대변인실은 다만 "지금 시점에서 예고할 만한 구체적인 날짜는 없다"고 했다.
gayunlov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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