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재수 "조국 당선 가능성 높지만 신당 안할 것…공천룰? 혁신위도 손 못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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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재수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이 총선에 나설 경우 당선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했다.
전 의원은 26일 오후 YTN라디오 '신율의 뉴스 정면승부'에서 금태섭 신당, 양향자 신당이 신호탄을 쏘아 올리는 등 창당 러시 현상과 관련해 '조국 신당'에 대한 질문을 받자 "제가 아는 조국 전 장관은 가치와 노선을 중요시하는 사람이다"며 따라서 "자신의 배지를 만들기 위해서 민주당의 가치와 노선과 경쟁하려고 신당을 만들지는 않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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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박태훈 선임기자 = 전재수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이 총선에 나설 경우 당선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했다.
하지만 조 전 장관이 민주당을 곤란하게 만들면서까지 신당의 모습으로 총선에 뛰어들지는 않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총선이 9개월여 남겨 놓은 현재 가장 민감한 주제인 공천룰에 대해선 "혁신위가 아니라 하나님, 부처님이 와도 못 건드린다"며 국민여론조사 50%+당원여론조사 50%라는 공천 경선룰을 불가역적임을 강조했다.
전 의원은 26일 오후 YTN라디오 '신율의 뉴스 정면승부'에서 금태섭 신당, 양향자 신당이 신호탄을 쏘아 올리는 등 창당 러시 현상과 관련해 '조국 신당'에 대한 질문을 받자 "제가 아는 조국 전 장관은 가치와 노선을 중요시하는 사람이다"며 따라서 "자신의 배지를 만들기 위해서 민주당의 가치와 노선과 경쟁하려고 신당을 만들지는 않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진행자가 "박지원 전 국정원장은 조 전 장관이 신당을 만들어 광주에 출마할 것이라고 했다"고 하자 전 의원은 "박지원 전 국정원장 말이 요즘은 틀리는 경우가 더 많더라"며 그냥 하는 소리로 치부했다.
전 의원은 만약 조 전 장관이 출마할 경우 "당선 가능성은 상당히 있다고 본다"며 출마할 경우 당선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조 전 장관 출마가 민주당에 영향을 미칠 것인지에 대해선 "선거는 방법이 없다. 한 표라도 한 곳으로 끌고 모아야 한다. (따라서 조 전 장관이 신당으로 출마할 경우) 영향을 미칠 것이며 민주당에 득은 안 된다. 그렇기에 조국 전 장관이 출마해도 민주당과 하지 신당을 만드는 건 불가능한 이야기다"라고 조국 신당론을 차단했다.
김은경 혁신위가 막 출범한 가운데 '대의원제 폐지' 등이 당내에서 제기되고 있는 것이 공천룰과 어떤 연관성이 있느냐는 물음에 전 의원은 "상관 없다"고 단언했다.
전 의원은 "국회의원 후보자, 공직 후보자를 선출하기 위한 민주당의 당헌 당규는 '국민 여론조사 50%, 당원 여론조사 50%'로 21대 총선이후 시스템으로 정립돼 있다"며 "아주 미세한 부분들은 조정이 가능하겠지만 큰 틀을 흔드는 것 자체는 아예 불가능하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공천룰이 이미 예측 가능성으로서 제시가 돼 있기에 부처님, 하나님이 와도 이부분을 불가능하다. 혁신위도 손을 못 댄다"고 선을 확실히 그었다.
buckba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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