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현, 윔블던 예선 1회전 통과…부상 복귀 후 6경기 만에 첫 승

조희찬 2023. 6. 27. 06:5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남자 테니스 정현이 메이저대회 윔블던(총상금 4470만파운드) 1회전에서 부상 복귀 후 첫 승을 따냈다.

정현은 허리 부상을 이겨내고 지난 4월 복귀했고, 5경기 연속 패하다 이날 승리로 재기를 예고했다.

정현은 앞으로 2승을 더 거두면 2015년 이후 8년만에 윔블던 본선 무대에 오르게 된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남자 테니스 정현이 메이저대회 윔블던(총상금 4470만파운드) 1회전에서 부상 복귀 후 첫 승을 따냈다. 6경기 만이다.

정현은 26일(한국시간) 영국 윔블던의 올잉글랜드클럽에서 열린 남자 단식 예선 1회전에서 디미타르 쿠즈마노프(183위)에게 2-1(6-2 3-6 6-3)으로 승리했다. 정현은 허리 부상을 이겨내고 지난 4월 복귀했고, 5경기 연속 패하다 이날 승리로 재기를 예고했다. 정현의 다음 상대는 158위인 엔조 쿠아코(프랑스)다. 정현과 쿠아코의 2회전은 현지시간 28일에 열릴 것으로 보인다.

정현은 앞으로 2승을 더 거두면 2015년 이후 8년만에 윔블던 본선 무대에 오르게 된다. 또 2020년 프랑스오픈 이후 처음으로 메이저대회 본선에서 경기하게 된다.

정현은 2018년 호주오픈 단식에서 노바크 조코비치(세르비아)를 8강에서 꺾는 등 한국 선수로는 최초로 메이저대회 4강 신화를 이뤘으나, 이후 허리 부상 등에 시달리며 침체기를 겪었다. 2020년 프랑스오픈이 정현이 출전한 마지막 단식 경기였다. 이후 재활에 몰두하다 지난 4월 서울오픈 챌린저를 통해 2년 7개월만의 단식 복귀전을 치른 바 있다.

조희찬 기자 etwoods@hankyung.com

클래식과 미술의 모든 것 '아르떼'에서 확인하세요
한국경제신문과 WSJ, 모바일한경으로 보세요

Copyright © 한국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