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산·학·연, 화학산업 미래 위해 머리 맞대다

[울산=뉴시스] 배병수 기자 = 22일 오전 울산 남구 롯데호텔 울산에서 김두겸 시장을 비롯시의회 의원, 산업부 및 화학업계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7회 울산 화학의 날 기념식’에서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울산시청 제공). 2023.03.22.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울산=뉴시스]유재형 기자 = 울산시는 27일 오후 1시 30분 울산 롯데호텔에서 생명(바이오)화학 소재 산·학·연 전문가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바이오 화학산업 토론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토론회는 바이오 화학산업 최신 기술과 동향을 공유하고, 화학산업에서 바이오 화학산업으로의 전환을 위한 지원 방안 논의를 통해 바이오 화학산업 육성의 공감대를 형성하고자 마련됐다.

1부 주제 발표에서는 ▲한국화학연구원 김호용 책임연구원이 ‘탄소중립을 위한 생물 에너지원(바이오매스) 원료화 및 활용 방안’ ▲울산과학기술원 김동혁 교수가 ‘차세대 산업소재 맞춤형 합성생물학 기술 동향’ ▲한국플라스틱산업협동조합 양순정 상무가 ‘지속가능성을 위한 생분해플라스틱 산업 동향’ ▲한국석유관리원 김재곤 팀장이 ‘친환경 바이오 에너지 기술 동향’을 발표한다.

2부 토의는 이동구 울산석유화학산업발전로드맵(RUPI) 사업단장(한국화학연구원)이 좌장을 맡고, 울산매일신문 강태아 부국장, 효성기술원 김현수 팀장, 에너지경제연구원 김재경 박사, 울산연구원 김상락 박사, 주제 발표 연사 등이 참여해 ‘화학산업에서 바이오 화학산업으로의 전환 지원 방안’에 대해 논의한다.

한편, 울산시는 바이오 화학산업 육성을 위해 지난 8일 ‘바이오산업 활성화 전략 발표회’를 개최한 바 있다.

또 ‘고부가 일자리가 넘쳐나는 바이오산업 거점도시 도약’을 목표로 장·단기 4대 전략과 10개 핵심 중점 추진과제를 수립하고, 전략의 실효성 확보를 위해 오는 2030년까지 총 2500억원의 예산을 연차적으로 투자할 계획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you00@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