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1000억원대 전자재료·이차전지 산업 투자 유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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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는 석유화학산업 분야에서 우수한 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용산화학㈜으로부터 1000억원대 규모의 '전자재료 및 이차전지 소재 생산 공장 신설 투자'를 이끌어냈다고 27일 밝혔다.
투자양해각서에 따라 용산화학은 울주군 언양읍 반천일반산업단지에 전자재료 및 이차전지 소재 생산을 위한 제조공장을 신설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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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뉴시스]유재형 기자 = 울산시는 석유화학산업 분야에서 우수한 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용산화학㈜으로부터 1000억원대 규모의 ‘전자재료 및 이차전지 소재 생산 공장 신설 투자’를 이끌어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투자유치로 미래의 핵심산업으로 부각되고 있는 디스플레이, 반도체 소재, 첨단 이차전지 등 소재·부품·장비 제품의 생산 거점으로 성장할 수 있는 기초를 다질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또 자동차 산업을 비롯한 기존 주력산업의 고도화와 첨단화를 이룰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될 것으로 기대된다.
시와 용산화학은 이날 오후 3시 시청 본관 7층 시장실에서 김두겸 시장과 박장환 용산화학 대표이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전자재료 및 이차전지 소재 생산공장 신설 투자양해각서’를 체결한다.
투자양해각서에 따라 용산화학은 울주군 언양읍 반천일반산업단지에 전자재료 및 이차전지 소재 생산을 위한 제조공장을 신설한다. 시는 투자이행을 위한 인·허가 등 행정적 지원을 한다.
특히 용산화학은 신설 투자와 운영에 필요한 인력 채용 시 울산 시민을 최우선으로 고용하고, 직원 근로환경 개선과 시설 투자에 노력한다.
아울러 생산시설 구축 시 울산지역 업체와 공사·용역·물품을 구매하는 등 지역 내 일자리 창출과 경제 활성화를 도모하는데 시와 상호 협력해 나간다.
용산화학은 총사업비 1000억원을 3단계로 투자해 울주군 반천일반산업단지에 3만 4955㎡ 규모의 신규공장을 건립한다. 투자에 따른 신규 일자리 창출은 100명 이상으로 예상되고 있다.
단계별 투자는 오는 7월 입주 계약 체결에 이어 ▲1단계(‘23~’24년) 400억원(신규 고용 40여 명) ▲2단계(‘26~27년)로 300억원(30여 명) ▲3단계(’29~30년)로 300억원(30여 명)으로 진행된다.
공장 완공 후 2026년부터는 연 300억원의 매출로 시작해 2030년에는 연 1000억원의 매출을 기대하고 있다.
용산화학은 1974년 설립된 이후 50년간 석유화학분야에서 독자영역을 구축해오고 있다. 이번 신규 투자를 위해 자회사 ‘YCI 어드밴스드(주)’를 설립하고, 자회사를 통해 디스플레이, 반도체 소재 등 소부장 제품의 사업화를 추진할 계획이다.
김두겸 울산시장은 “용산화학이 이차전지 산업 육성을 통해 소재·부품·장비 전문기업으로 인정받아 향후 전지·소재산업 분야에 입지를 굳혀 나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you00@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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