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덩이 거인 SS’ 데 라 크루즈, 17G 만에 이주의 선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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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메이저리그에 데뷔 하자마자 놀라운 타격으로 깊은 인상을 남긴 엘리 데 라 크루즈(21, 신시내티 레즈)가 내셔널리그에서 가장 뜨거운 선수에 올랐다.
메이저리그 사무국은 27일(이하 한국시각) 데 라 크루즈가 내셔널리그 이주의 선수에 선정됐다고 전했다.
화끈한 한 주를 보내며 메이저리그 17경기 만에 이주의 선수로 등극한 데 라 크루즈는 26일까지 타율 0.333와 3홈런 10타점, OPS 0.989 등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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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메이저리그에 데뷔 하자마자 놀라운 타격으로 깊은 인상을 남긴 엘리 데 라 크루즈(21, 신시내티 레즈)가 내셔널리그에서 가장 뜨거운 선수에 올랐다.
메이저리그 사무국은 27일(이하 한국시각) 데 라 크루즈가 내셔널리그 이주의 선수에 선정됐다고 전했다. 이는 당연히 개인 통산 첫 영광.
데 라 크루즈는 지난 한 주간 6경기에서 타율 0.440과 2홈런 5타점 8득점 11안타, 출루율 0.462 OPS 1.342 등을 기록했다.
특히 지난 24일 애틀란타 브레이브스와의 경기에서는 홈런 포함 4안타 4타점을 기록하며 팀의 12연승을 이끌었다.
신시내티는 데 라 크루즈의 메이저리그 콜업 후 17경기에서 13승 4패라는 놀라운 성적을 거두며, 내셔널리그 중부지구 선두에 올라섰다.
데 라 크루즈는 무려 196cm의 신장을 가진 유격수. 이에 201cm의 유격수 오닐 크루즈(25,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와 비교되고는 한다.
지난 2023 프리시즌에는 베이스볼 아메리카 8위에 올랐다. 메이저리그 콜업 전 마이너리그 트리플A 38경기에서는 12홈런과 OPS 1.031 등을 기록했다.
화끈한 한 주를 보내며 메이저리그 17경기 만에 이주의 선수로 등극한 데 라 크루즈는 26일까지 타율 0.333와 3홈런 10타점, OPS 0.989 등을 기록했다.
평균 이상의 타격과 최고 수준의 파워와 주루를 겸비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또 수비에서는 어깨가 강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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