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대에 630억 쾌척한 ‘이름 없는’ 독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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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의 독지가가 고려대에 630억 원의 기부금을 쾌척한 것으로 알려졌다.
고려대는 26일 "김동원 총장은 올 3월 취임 이후 '강한 고대'를 기치로 내걸고 기부금 확보에 총력을 다해왔다"며 "이러한 노력의 결과, 한 익명의 독지가가 고려대학교에 630억 원을 기부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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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의 독지가가 고려대에 630억 원의 기부금을 쾌척한 것으로 알려졌다.
고려대는 26일 “김동원 총장은 올 3월 취임 이후 ‘강한 고대’를 기치로 내걸고 기부금 확보에 총력을 다해왔다”며 “이러한 노력의 결과, 한 익명의 독지가가 고려대학교에 630억 원을 기부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고려대에 따르면 이번 기부금 규모는 개교 이래 최대이며 국내 대학 단일 기부액 기준으로도 두 번째로 큰 금액이다.
대학 측은 “이 독지가는 2025년 개교 120주년을 맞이하는 고려대의 미래 비전에 공감해 ‘통 큰 기부’를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또 고려대 관계자는 “기부자가 코로나19 여파와 15년째 지속되는 등록금 규제 등으로 인해 대학이 겪고 있는 재정위기에 대한 너른 이해를 갖고 있었다”며 “대한민국 도약과 인류발전을 위해 대학이 분발해주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기부를 결정하신 것으로 안다”고 전했다.
다만 대학 측은 “이번 기부는 익명을 전제로 이루어졌다”며 “기부자의 신원에 대한 어떠한 질문에도 답변할 수 없음을 양해해 주기 바란다”고 덧붙였다. 김동원 총장은 “개교 120주년을 앞두고 퀀텀점프를 준비하고 있는 고려대의 비전에 공감해주신 기부자의 큰 뜻에 경의를 표한다”며 “대한민국 도약과 인류의 발전을 위해 고려대가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박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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