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지연, 남편 최재림 죽고 2억 빚+5억 보험금 알았다 (마당이 있는 집)[결정적장면]

유경상 2023. 6. 27. 0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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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지연이 남편 죽음 후 빚과 보험금에 대해 알았다.

6월 26일 방송된 지니 TV 월화드라마 '마당이 있는 집' 3회(극본 지아니/연출 정지현)에서 추상은(임지연 분)은 남편 김윤범(최재림 분) 죽음 후 빚과 보험금이 있음을 알고 경악했다.

장례식장으로 찾아온 김윤범의 사촌동생은 추상은에게 "아버지 직장동료 분이 뭘 하셔서 저와 형이 투자금을 넣었다. 아직 형수에게 말 안 했죠? 저는 3천, 형은 2억이요"라고 죽은 김윤범의 빚을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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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지연이 남편 죽음 후 빚과 보험금에 대해 알았다.

6월 26일 방송된 지니 TV 월화드라마 ‘마당이 있는 집’ 3회(극본 지아니/연출 정지현)에서 추상은(임지연 분)은 남편 김윤범(최재림 분) 죽음 후 빚과 보험금이 있음을 알고 경악했다.

장례식장으로 찾아온 김윤범의 사촌동생은 추상은에게 “아버지 직장동료 분이 뭘 하셔서 저와 형이 투자금을 넣었다. 아직 형수에게 말 안 했죠? 저는 3천, 형은 2억이요”라고 죽은 김윤범의 빚을 말했다. 추상은은 “저희 전세금 빼도 2억 안 된다. 뭐 잘못 알고 계시네”라며 웃어 넘겼지만 동생은 “은행 대출 확인해보셨냐. 결국 사기였다”고 털어놨다.

이어 동생이 부조금 봉투를 건네자 추상은은 “작은 어머니 10만원, 작은 아버지 10만원, 도련님 10만원이냐. 아무리 정이 없다 해도. 쥐뿔도 없는 도련님 약사에게 장가갈 때 하와이 신혼여행비 대주고, 아버님 칠순 홀 예약하고, 어머님 수술비 입원비 다 우리가 댔는데. 30만원은 너무 남이잖아요”라고 폭발했다.

동생이 “진짜 부모님 들으시면 굉장히 서운해 하실 거다”고 말하자 추상은은 “그렇게 서운해 하실 분들이면 직접 오셨어야지. 조카 거둬 키우는 유세로 눈칫밥 먹였으면 미안해서라도 왔어야지. 와서 키우는 동안 찬밥 주고 때려 패고 형님 재산 빼앗아 제 새끼만 대학 보내고. 미안했다 바짝 엎드려 사과는 했어야지. 왜들 이렇게 쪽팔리게 살아!”라고 악썼다.

치매에 걸린 모친(차미경 분)이 “지 서방이라고 불쌍하긴 한가 보네”라고 말하자 추상은은 “가끔은 불쌍했어. 나만큼이나”라며 복잡한 속내를 보였다.

이후 장례식이 끝나고 추상은은 올케에게서 김윤범이 죽기 전에 보험에 가입했다는 사실을 전해 들었다. 추상은은 밥을 먹다 말고 달려갔지만 극단적 선택이면 보험금 지급이 안 된다는 말이 돌아왔다. 극단적 선택이 아닌 걸로 판단되면 지급될 보험금은 총 5억 2천. 추상은은 “자살 아니에요. 제가 알아요”라고 의미심장한 말을 했다.

그와 함께 김윤범이 죽던 날 추상은의 행보가 그려졌다. 추상은은 의식을 잃은 김윤범이 타고 있던 차 조수석에 앉아 있다가 운전석으로 옮겨 타는 모습으로 남편 김윤범을 살해했음을 암시했다. (사진=지니 TV ‘마당이 있는 집’ 캡처)

[뉴스엔 유경상 기자]뉴스엔 유경상 yook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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