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규철 충북 옥천군수 "'행복드림 옥천' 구현 쉼없이 달려왔다"

장인수 기자 2023. 6. 27. 0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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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규철 충북 옥천군수는 27일 "지난 1년 '행복드림 옥천'과 국토의 중심인 지리적 이점을 살려 '도약하는 옥천'을 구현하기 위해 쉼 없이 달려왔다"고 말했다.

이어 "남은 3년 동안 민선8기 공약사업 8개 분야 80개 사업이 차질없이 진행하도록 군정을 이끌어 가겠다"고 강조했다.

민선8기 공약사업 8개 분야 80개 사업 공약이행단 평가에서 탁월 33건, 우수 40건 등 91.25%인 73개 사업이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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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선8기 1년]생활행정 '도와줘' 호응…대청호 친환경 도선 운항
대표 공약 교육분야 사업 평생교육관·청년이음터 등 추진 착착
황규철 충북 옥천군수 /뉴스1

(옥천=뉴스1) 장인수 기자 = 황규철 충북 옥천군수는 27일 "지난 1년 '행복드림 옥천'과 국토의 중심인 지리적 이점을 살려 '도약하는 옥천'을 구현하기 위해 쉼 없이 달려왔다"고 말했다.

이어 "남은 3년 동안 민선8기 공약사업 8개 분야 80개 사업이 차질없이 진행하도록 군정을 이끌어 가겠다"고 강조했다.

다음은 황 군수와의 일문일답.

-대표 공약 교육분야 사업을 두고 회의적인 반응도 나온다. 잘 이행되고 있는지.

▶교육복지 천국 옥천의 구심점 역할을 하게 될 평생교육관 건립사업이 차질없이 추진되고 있다. 기본구상 용역을 시작으로 2027년 개관을 목표로 하고 있다. 청년이음터 조성사업과 청소년 복화문화공간인 창의어울림센터 조성, 청소년 꿈바우처지원, 청소년 동아리 활동 지원 등 다양한 교육정책들이 호응을 얻고 있다. '행복교육택시' 운영으로 대중교통 취약지역에 거주하는 학생들의 통학 불편을 해소하는 데 이바지하고 있다.

-경기침체로 소상공인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다. 차별화한 경제정책이 있다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어려움을 덜어주기 위해 다양한 지원사업을 펼쳤다. 14개 업체에 중소기업 환경개선 지원사업(3억원)과 중소기업 육성자금, 소상공인 점포환경 지원사업 등을 추진했다.

소상공인 지원 예산으로 충북도내 제천과 청주 다음으로 많은 금액인 20억6600만원을 편성해 보탬을 줬다. '지역사랑상품권' 국비 보조금을 군 단위 자치단체 중 가장 많은 금액인 27억5000만원을 확보한 것은 괄목할 만한 성과다.

황규철 충북 옥천군수가 주요 사업장을 둘러보고 있다. (옥천군 제공) /뉴스1

-최대 지역 숙원사업인 대청호 친환경 도선 운항이 코앞인데.

▶대청호 뱃길은 군민 모두가 함께 이뤄낸 결실이다. 순풍에 돛 단 듯 거침없이 사업을 추진하겠다. 오랜 기간 대청호 내 친환경 전기도선 운항을 위해 환경부 금강유역환경청과 진행한 협의를 최종 완료했다. 친환경 수상교통망 구축을 위한 기본 및 실시설계를 착수하고 2025년 11월까지 선착장과 임시계류장 8곳 등 부대시설을 설치할 계획이다. 일단 친환경 도선 2대를 운영할 예정이다.

이 사업을 위해 지방소멸대응 기금 110억원을 확보했다. 친환경 도선 운영이 지역주민의 교통편의와 정주 여건 개선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차별화한 생활행정 실천 사례가 있다면. ▶지난해 9월부터 주민불편 신문고 '도와줘 OK'를 운영하고 있다. 이 시책은 생생한 주민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소통하는 현장 중심의 행정을 강화하기 위해 도입한 제도다. 군민 생활에서 발생하는 모든 분야의 불편 사항을 누구나 쉽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문자나 카카오톡으로 접수해 처리하고 있다.

단순 민원은 몇 시간 안에 처리된다. 늦어도 3일 안에는 접수된 생활민원을 처리하도록 노력 중이다. 현재까지 896건의 생활민원이 접수 처리됐다.

-민선8기 출범 1년 성적표는 ▶각종 평가 결과를 토대로 성적은 매긴다면 두각을 나타낸 1년이었다고 말하고 싶다. 지난해 지방자치단체 혁신평가 우수와 20충북도 하반기 신속집행 평가 우수, 행안부 하반기 신속집행평가 최우수, 적극행정 종합평가 우수 기관으로 뽑혔다. 올해 상반기에만 14건에 5억4700만원의 포상금을 받는 성과를 거뒀다.

민선8기 공약사업 8개 분야 80개 사업 공약이행단 평가에서 탁월 33건, 우수 40건 등 91.25%인 73개 사업이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jis4900@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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