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수근 “강호동 형이라면서 반말多, 내 앞에서 전화해봐 성질 냈다”(물어보살)[결정적장면]

이슬기 2023. 6. 27. 0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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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근, 서장훈이 반말 에피소드를 전했다.

의뢰인은 "반말은 기본이다. 부모님 나이대로 보면 이해는 할 수 있다. 근데 손님한테 '아이스로 드릴까요 따뜻한걸로 드릴까요?'라고 물어봤는데 '이 날씨에 핫으로 먹냐' '얼어죽겠는데 아이스로 먹냐'라고 말하는 분도 계신다. 한 번은 노인 손님께서 카운터에서 주문을 안하고 테이블에 앉더니 '아가씨 주문 받아' 하더라"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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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이슬기 기자]

이수근, 서장훈이 반말 에피소드를 전했다.

6월 26일 방송된 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에는 무례한 진상 손님들 때문에 고통 받는 자영업자 의뢰인들이 등장했다.

의뢰인은 "반말은 기본이다. 부모님 나이대로 보면 이해는 할 수 있다. 근데 손님한테 '아이스로 드릴까요 따뜻한걸로 드릴까요?'라고 물어봤는데 '이 날씨에 핫으로 먹냐' '얼어죽겠는데 아이스로 먹냐'라고 말하는 분도 계신다. 한 번은 노인 손님께서 카운터에서 주문을 안하고 테이블에 앉더니 '아가씨 주문 받아' 하더라"라고 말했다.

사연을 듣던 서장훈은 "너희만 그런 게 아니라는 얘기를 해 주겠다"며 "우리는 사람들이 다 알아보지 않냐. 우리는 나이 많은데 몇 살인지 모르는 사람들한테 매일 반말 듣는다"고 밝혔다.

대뜸 길에서 누군가 '야! 장훈아'라며 외친다는 서장훈은 "'저요? (누군지) 모르겠는데' 이러면 '나는 아는 줄 알았다. (TV에서) 잘 보고 있어. 가라' 이런다"며 "진짜 붙잡고 몇 살인지 물어보고 싶더라"며 쉽지 않은 고충을 털어놨다.

이수근 또한 "형은 덩치라도 있으니까 그 정도"라고 분노했다.

그는 "나는 지방 내려가면 지방의 80%가 강호동 친구, 형이라고 한다. 그러면 '아저씨 여기 와봐요. 친하다면서요. 앞에서 전화해 봐요' 하면서 성질 내버린다. 그냥 강하게 대응해 버린다"고 이야기했다.

(사진=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 캡처)

뉴스엔 이슬기 reesk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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