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우 골 넣고 폼 올렸는데…황의조 사생활 폭로 날벼락 "강력한 법적 대응"

박대성 기자 2023. 6. 27. 06:04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황의조(30)가 FC서울과 임대 종료 뒤에 유럽으로 돌아가려고 한다.

K리그에서 골 맛을 대표팀까지 이어갔는데, 최근에 터진 사생활 폭로 논란에 좀처럼 집중할 수 없다.

'국가대표 축구선수 황의조의 사생활'이라고 게재된 글에는 황의조와 만났던 여자라고 알리면서 "(황의조가) 다시 해외로 가야한다는 이유로 수많은 여성을 가스타이팅 했다. 많은 여성분이 나와 비슷하게 당했고, 연예인, 인플루언서, 일반인 등 다양하다"고 알렸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 황의조 ⓒ곽혜미 기자
▲ 황의조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박대성 기자] 황의조(30)가 FC서울과 임대 종료 뒤에 유럽으로 돌아가려고 한다. K리그에서 골 맛을 대표팀까지 이어갔는데, 최근에 터진 사생활 폭로 논란에 좀처럼 집중할 수 없다.

황의조는 지난해 여름 보르도를 떠나 프리미어리그 도전을 결정했다. 프랑스 리그앙 팀 제안이 있었지만 승격 팀 노팅엄 포레스트에 합류해 꿈의 무대를 밟고 싶었다. 곧바로 그리스 올림피아코스로 임대를 떠나는 쉽지 않은 조건에도 노팅엄 제안을 수락했다.

하지만 생각처럼 풀리지 않았다. 올림피아코스에서 제대로 출전 기회를 받지 못했고, 그간 날카로웠던 골 결정력도 떨어졌다. 겨울 이적 시장에 다른 팀을 찾아야 했지만, 국제축구연맹(FIFA) 규정에 걸려 K리그 복귀를 선택했다.

FC서울에 합류해 실전 감각과 폼을 끌어 올렸다. 6월 A매치를 앞두고 리그에서 골망을 뒤흔든 뒤에 대전에서 열린 엘 살바도르전에서 선제골을 넣으며 존재감을 뽐냈다. FC서울과 임대 기간이 6월 30일까지라 공식적인 발표는 아직이지만, 노팅엄으로 돌아가 프리미어리그 도전을 이어갈 가능성이 높다.

▲ 황의조 ⓒ한국프로축구연맹
▲ 황의조 FC서울 팬들에게 인사 ⓒ한국프로축구연맹

하지만 주말간 개인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 사생활 폭로 논란이 있었다. '국가대표 축구선수 황의조의 사생활'이라고 게재된 글에는 황의조와 만났던 여자라고 알리면서 "(황의조가) 다시 해외로 가야한다는 이유로 수많은 여성을 가스타이팅 했다. 많은 여성분이 나와 비슷하게 당했고, 연예인, 인플루언서, 일반인 등 다양하다"고 알렸다.

황의조가 상의를 벗은 사진 등이 게재되면서 "허위사실이 아니라는 점을 강조하며 유포한다"고 짚었다. 해당 게시글은 인터넷상에 빠르게 퍼졌고, 현재는 계정이 삭제된 것으로 추정된다. 이후 황의조는 예정됐던 팬 미팅 등 공식 행사를 취소하게 됐다.

황의조 매니지먼트사는 엄중 대응을 선언했다. 'UJ 스포츠'는 공식 계정에서 "공인으로서 사회적 물의를 일으키고 심려를 끼쳐드린 점에 대해 대단히 죄송하다. 황의조의 사생활과 관련해 근거 없는 루머, 성적 비방이 유포된 걸 확인했다. 이로 인해 선수의 명예를 실추시킨 점에 대해 강력한 법정 대응을 할 예정"이라고 발표했다.

▲ 황의조 ⓒ곽혜미 기자
▲ 황의조(가운데) ⓒ곽혜미 기자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스포티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