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전가능성 큰 후배, 잘했으면” 김하성이 본 배지환 [MK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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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디에이고 파드레스가 피츠버그로 향한다.
샌디에이고의 김하성과 피츠버그의 배지환의 맞대결이 예상된다.
2021년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투수 김광현을 상대했고, 2022년에는 피츠버그와 경기에서 야탑고 후배인 박효준을 만났던 김하성은 이번에 또 하나의 만남을 앞두고 있다.
김하성에게 피츠버그에서 뛰고 있는 두 선수는 아직은 낯선 존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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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디에이고 파드레스가 피츠버그로 향한다. 김하성은 설레는 만남을 앞두고 있다.
샌디에이고는 오는 28일(이하 한국시간)부터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와 원정 3연전을 갖는다.
한국인 야수를 보유하고 있는 두 팀의 맞대결이다. 샌디에이고의 김하성과 피츠버그의 배지환의 맞대결이 예상된다. 아쉽게도 더블A에서 재활 경기 소화중인 최지만은 함께하지 못할 가능성이 높다.
김하성에게 피츠버그에서 뛰고 있는 두 선수는 아직은 낯선 존재다. 26일 워싱턴 내셔널스와 홈경기를 마친 뒤 만난 그는 “배지환 선수와는 안면이 전혀 없고, (최)지만이형은 본적은 있지만 아직 어사(어색한 사이의 줄임말)”라고 말했다.
좁은 야구판에서 한 번도 마주칠 일이 없다니 놀랄 일이다. 두 선수가 걸어온 길이 달랐기에 가능한 일이다. 한국프로야구를 거쳐 메이저리그에 진출한 김하성과 고등학교 졸업 이후 바로 태평양을 건넌 배지환은 이후 마주칠 일이 없었다.
겹치는 인연도 없고, 안면도 없다지만, 그래도 야구판에서 함께 땀흘리는 후배다. 감정이 전혀 없을 수는 없다.
김하성은 “나도 그런 슬럼프는 경험해봤었다”며 최근 8경기 21타수 무안타로 슬럼프중인 배지환을 위로했다. 짧은 빅리그 경력이지만 빛과 어둠을 모두 경험해 본 그이기에 진정성이 느껴지는 말이었다.
뉴스에서 꾸준히 배지환의 소식을 보고 있다고 밝힌 그는 “대단하다. 발이 엄청 빠르다”며 후배에 대한 인상을 전했다.
2루수가 주포지션이고, 팀내 도루 1위를 달리고 있다는 점에서 닮은 점이 있는 사이다. 그는 “발전 가능성이 큰 선수라 생각한다. 잘했으면 좋겠다”는 메시지도 남겼다.
한편, 이번 시리즈 양 팀은 다르빗슈 유(5승 6패 4.84) vs 리치 힐(6승 7패 4.34), 블레이크 스넬(4승 6패 3.22) vs 미치 켈러(8승 3패 3.45), 조 머스그로브(6승 2패 3.88) vs 루이스 오티즈(2승 3패 3.74)의 선발 매치업을 예고했다.
[피츠버그(미국) =김재호 MK스포츠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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