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충북·충남 '늘봄 시범교육청' 추가선정…전국 300개교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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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는 부산·충북·충남교육청을 2학기 늘봄학교 시범교육청으로 추가 선정한다고 27일 밝혔다.
이에 따라 늘봄학교 시범교육청은 5개 지역에서 8개 지역으로 확대된다.
시범교육청으로 새로 선정된 부산교육청은 아침·틈새·저녁·방학 등 돌봄유형을 다양화하고 지역대학·유관기관과 함께 '통합방과후학교'를 운영한다.
충남교육청은 지역대학과 연계해 '블렌디드(온·오프라인) 방과후학교'를 운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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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 돌봄 대기인원 4400명 감소…당초 인원의 71% 해소돼
(서울=뉴스1) 서한샘 기자 = 교육부는 부산·충북·충남교육청을 2학기 늘봄학교 시범교육청으로 추가 선정한다고 27일 밝혔다.
이에 따라 늘봄학교 시범교육청은 5개 지역에서 8개 지역으로 확대된다. 시범운영 학교도 약 100개교가 늘어 총 300개교에서 운영된다.
2학기 시범운영에서는 방과후 프로그램 1개를 수강할 경우 1개를 무료로 추가 제공하는 '방과후 1+1'을 도입한다.
또 초등학교 1학년을 대상으로 하는 에듀케어 프로그램 대상을 초1~2학년으로 확대하고 운영 기간도 최대 1년까지 연장한다.
시범교육청으로 새로 선정된 부산교육청은 아침·틈새·저녁·방학 등 돌봄유형을 다양화하고 지역대학·유관기관과 함께 '통합방과후학교'를 운영한다.
충북교육청은 농촌진흥청이 인증한 농촌교육장을 활용해 체험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충남교육청은 지역대학과 연계해 '블렌디드(온·오프라인) 방과후학교'를 운영한다. 지역사회 공간을 활용해 '동네방네 늘봄교실'도 제공한다.
이와 함께 교육부는 시·도 교육청과 협력해 초등 돌봄 대기 수요 해소에 대응하기로 했다. 현재 교육부 추산 초등 돌봄 대기인원은 4400여명으로 당초 대기인원(1만5000명)보다 71% 감소했다.
교육부 관계자는 "양질의 방과후 프로그램이 제공되도록 위탁업체 간 공정한 경쟁을 유도하겠다"며 "또 대학·기업·민간 등 방과후 프로그램 공급처를 다원화하고 지속적으로 늘봄학교 질을 제고하겠다"고 말했다.
sae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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