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 9년 차' 이경택, ♥고미호에 "부부관계 만족한 적 X" 충격 고백[쉬는부부]
[마이데일리 = 고향미 기자] 배우 이경택(복층남)이 아내인 러시아 출신 모델 고미호(구미호)에게 충격 고백을 했다.
26일 오후 방송된 MBN, K-STAR '쉬는 부부'에서 이경택은 고미호에게 "질문 카드에 '부부관계에 만족한다', '얼마만큼 만족하냐' 이런 질문 있었지? 자기는 어떻게 얘기했어?"라고 물었다.
이에 고미호는 "나는 '남편이 만족스러워하는 것 같다?', '연기하는 것 같다?' 이런 질문이 있었는데 오빠는 진짜 만족스러운 것 같다 했지"라고 답했다.
그러자 이경택은 "어땠냐면, 나는... 나는 만족스럽지 않았어. 나는 관계가 만족스럽지 않아"라고 고백했고, 충격을 받은 고미호는 "나도 자기 만족시키려 나름 노력하는 것 같은데"라고 알렸다.
그럼에도 이경택은 "자기는 만족을 하잖아. 자기 스스로"라고 물었고, 고미호는 이를 인정했다.
이에 이경택은 "나는 만족한 적 없었다니까"라고 재차 고백했고, 고미호는 조심스레 "9년 동안 한 번도...?"라고 물었다.
그러자 이경택은 "있었겠지만 기억이 잘 안 나"라고 답한 후 "너무 부담이 되고 부부관계를 피하고 싶었어"라고 털어놨고, 눈물을 흘리던 고미호는 "더 안 듣고 싶어"라며 자리를 박차고 나갔다.
한편, '쉬는 부부'는 다양한 사회적, 개인적 이유로 '섹스리스'로 사는 대한민국 부부들에게 세상에서 단 하나뿐인 '부부 관계 솔루션'을 제안하며 공감을 유발하는 신개념 토크쇼다.
[사진 = MBN, K-STAR '쉬는 부부' 방송 캡처]-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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