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몸이었는데…" 손태진, 사우나서 알아보고 웅성웅성 [불타는 장미단]

2023. 6. 27.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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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박서연 기자] ‘불타는 장미단’ 멤버들이 가창력, 외모, 개그감까지 꼭 닮은 ‘판박이 가족들’를 공개한다.

27일 밤 10시 방송되는 종합편성채널 MBN ‘불타는 장미단’(이하 ‘장미단’) 11회에서는 TOP7 손태진-신성-민수현-김중연-박민수-공훈-에녹을 비롯해 김다현, 이수호, 박현빈의 가족들이 총출동해 찐한 가족의 정을 터트리는, ‘DNA 가요제’가 개최된다.

먼저 TOP7은 가족들을 대동한 첫 듀엣 무대에 자신들이 더 긴장한 모습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무엇보다 손태진은 부모님이 모두 외국에서 생활하고 있는 탓에 현재 함께 살고 있는 사촌 형과 무대에 나섰다. 손태진의 사촌 형은 선 굵은 이목구비와 손태진을 능가하는 훤칠한 키를 자랑, “배우 아니냐” “이 집은 잘생긴 유전자를 갖고 있는 것이냐”는 감탄을 쏟게 만들었던 상태. 특히 수줍은 듯하면서도 막상 시키는 것은 다해내는 모습으로 웃음을 자아냈던 손태진 사촌 형은 손태진과 ‘테스형’을 선곡, 묵직한 저음과 단단한 고음을 갖춘 가창력에 살랑살랑 그루브 몸짓, 그리고 유쾌한 개사를 더한 무대를 꾸며 현장의 환호를 받았다.

5남매 중 막내인 신성은 네 명의 누나 중 자신과 가장 닮은 첫째 누나 그리고 둘째 누나와 등장했다. 특히 똑 닮은 외모로 장안의 화제인 첫째 누나를 향해 “대체 누가 신성이냐”는 반응이 터지자, 두 사람은 ‘못 먹어도 GO’ 댄스를 맞춰 추는 모습으로 스튜디오에 큰 웃음을 선사했다. 이어 MC들이 ‘꽃보다 트롯맨’ 속 신성이 맡은 역할인 신예리와 외모가 똑같다고 말하자 두 사람은 곧바로 신예리의 트레이드 마크인 뿔테 안경을 맞춰 쓴 채 얼굴을 맞대는 센스로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민수현 아버지는 한 번 보면 잊히지 않는 마동석 닮은꼴로 등극해 시선을 모았다. 민수현 아버지는 ‘밍커벨’ 민수현과 풍채와는 180도 다른, 귀욤 가득 반전 무대를 선보인 후 자리에 앉자마자 “오해를 풀어야겠다. 저를 보면 조직에 계신 분으로 착각한다”며 “굉장히 순수하고 따뜻한 사람이다”라고 항변했던 터. 하지만 이내 민수현이 의자에 기대앉은 아버지의 자세를 고쳐주며 “너무 무섭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런가 하면 손태진은 최근 사촌 형과 있었던 난감했던 ‘사우나 맨몸 사건’을 고백, 현장을 초토화시켰다. 손태진과 사촌 형이 사우나에서 씻고 나와 맨몸이 된 상황에서 몇몇 분들이 손태진을 알아보면서 웅성거리는 일이 벌어졌다는 것. 손태진이 “그래도 정말 감사했습니다”라고 고마움을 표한 가운데 MC들, 불트맨과 가족들 모두를 빵 터지게 만든 손태진 사우나 사건의 전말은 무엇일지 궁금증을 높인다.

제작진은 “TOP7만큼이나 넘치는 흥과 끼를 갖춘 가족들이 뛰어난 예능감을 발휘하며 화면을 장악했다”며 “가족과 함께해 더욱 진한 웃음과 감동이 함께할 ‘DNA 가요제’에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사진 = '불타는 장미단' 제공]-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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