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세훈의 파격'..교통.복지.치안 등 서울시정 첨단화 접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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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훈의 파격, '서울시정 전반에 AI 접목' [파이낸셜뉴스] 오세훈 서울시장이 민선8기 서울시의 기치로 내건 '동행·매력특별시 서울' 구현을 위해 첨단기술 접목에 열을 올리고 있다.
복지와 교통, 문화 등 시정 전반에서 드론과 인공지능(AI), 빅데이터 등 새로운 기술을 도입해 시민 삶의 질 전반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27일 서울시에 따르면 시는 최근 오 시장의 시정 철학 '약자와의 동행'을 실현하기 위해 '기술동행 네트워크'를 출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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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행부터 매력까지'..기술로 시정철학 실현하는 오세훈
"약자 동행 실현하고 기술 수출까지"
[파이낸셜뉴스] 오세훈 서울시장이 민선8기 서울시의 기치로 내건 '동행·매력특별시 서울' 구현을 위해 첨단기술 접목에 열을 올리고 있다. 복지와 교통, 문화 등 시정 전반에서 드론과 인공지능(AI), 빅데이터 등 새로운 기술을 도입해 시민 삶의 질 전반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27일 서울시에 따르면 시는 최근 오 시장의 시정 철학 '약자와의 동행'을 실현하기 위해 '기술동행 네트워크'를 출범했다. 기업과 연구기관, 학계 등의 전문가들이 모여 사회적 약자가 겪는 다양한 어려움을 기술로 해결해 보겠다는 취지다. 새롭고 유용한 기술을 앞세워 행정 전반의 수준을 끌어올리겠다는 오 시장의 의중이 드러나는 대목이다.
하반기 도입을 예고한 '드론 활용 교통관리시스템' 역시 같은 선상에 있다. 시는 올해 9월부터 실시간 교통상황 관리와 혼잡도 개선을 위해 해당 시스템을 도입하겠다는 계획을 최근 밝혔다. 고화질의 드론 영상을 통해 돌발적인 상황이나 대규모 집회, 행사 등의 상황에서 신속하고 정확한 대응체계를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시는 내다보고 있다.
'역대급' 장마 예고로 인해 커지고 있는 침수 피해 우려를 불식시키기 위해서도 새로운 기술이 동원됐다. 올해부터 시가 본격 가동하는 '침수 예측 정보 시스템'이 대표적이다. 기상청으로부터 받은 예측 강우량 등 데이터와 서울시 지형 정보를 동시에 활용하고 분석해 침수 우려가 있는 지역을 사전에 예측한다. 지난해 8월 예상을 뛰어넘는 폭우로 몸살을 겪었던 시는 침수 예측 정보 시스템을 통해 선제적 대응 및 피해 예방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 밖에도 시는 올해 초 AI기술을 도입해 24시간 디지털성범죄를 자동 추적하고 감시하는 기술도 도입했다. 실시간 모니터링을 통해 피해자와 관련한 각종 영상물을 빠르게 검출해 삭제하고 재확산을 막고 있다.
'동행·매력특별시 서울' 구현을 위해 시가 마련 중인 이 같은 기술들은 서울 시민의 삶의 질 개선은 물론, 해외 기술 수출로까지 이어질 전망이다.
서울시 관계자는 "약자에게 필요한 우수기술 개발을 위해 행정·재정적인 지원을 이어나갈 계획"이라며 "향후 개발되는 기술과 서비스는 판로개척 및 해외진출까지 이어질 수 있도록 지원해 나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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