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두 번째 영입, 'SON과 같은 소속'…570억 "월드클래스" 수비

박대성 기자 2023. 6. 27. 0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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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키퍼 보강을 끝낸 토트넘이 두 번째 영입을 준비한다.

또 다른 영국 매체 '스포츠 위트니스'는 "토트넘이 브레메르에게 강한 러브콜을 보내고 있다. 유벤투스 주전급 중앙 수비를 영입하는데 가장 앞서고 있다. 다빈손 산체스, 클레망 랑글레 등을 대체할 선수"라고 짚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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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손흥민과 브레메르
▲ 유벤투스 주전 수비수
▲ 브레메르

[스포티비뉴스=박대성 기자] 골키퍼 보강을 끝낸 토트넘이 두 번째 영입을 준비한다. 브레메르(26, 유벤투스)를 런던으로 데려오려고 한다.

영국 매체 '더부트룸'은 27일(한국시간) "토트넘이 손흥민과 같은 소속사 CAA 베이스에 있던 브레메르를 영입하려고 한다. 토트넘은 올해 여름 수비 라인 강화를 준비하고 있다. 브레메르와 계약할 선두 주자들 중 한 팀"이라고 보도했다.

브레메르는 2022년 토리노에서 유벤투스로 이적했다. 올시즌 유벤투스에서 컵 대회 포함 43경기를 뛰며 주전 반열에 올랐다. 토트넘은 다빈손 산체스 등 그동안 계륵으로 전락했던 선수를 처분하고 수준급 수비를 영입할 생각이다.

또 다른 영국 매체 '스포츠 위트니스'는 "토트넘이 브레메르에게 강한 러브콜을 보내고 있다. 유벤투스 주전급 중앙 수비를 영입하는데 가장 앞서고 있다. 다빈손 산체스, 클레망 랑글레 등을 대체할 선수"라고 짚었다.

물론 유벤투스와 치열한 이적료 협상을 해야한다. 유벤투스는 지난해 여름 브레메르에게 이적료 4100만 유로(약 584억 원)를 지불했다. 매체들은 "유벤투스는 브레메르를 이적 시장에 내놓지 않았지만 적절한 제안이 온다면 기꺼이 넘길 수 있다"고 알렸다.

▲ 손흥민
▲ 힘겨웠던 2022-23시즌
▲ 손흥민

'더부트룸'은 브레메르가 토트넘에 온다면 좋은 영입이 될 거라고 확신했다. '트랜스퍼마크트'에 따르면 브레메르 시장가치는 4000만 유로(약 570억 원)다. 이들은 "세리에A 올해의 수비수였다. 훌륭한 수비에 준수한 득점까지 가지고 있다. 현재 전성기에 있으며 월드클래스 수비수(he's world-class defender)"라고 평가했다.

토트넘은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 아래에서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준우승을 한 이후, 트로피를 딸 감독을 선임했다. 조제 무리뉴, 안토니오 콘테를 데려왔지만 원하는 결과를 얻지 못했다. 결국 시즌 도중에 콘테 감독을 경질했고, 새 시즌을 이끌 지도자로 셀틱FC를 지휘했던 엔조 포스테코글루 감독을 선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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