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업사기?' 본인은 2군 아니라던 김지수, 팀은 "B팀 계약"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취업사기인가.
본인은 B팀(2군)에서 뛰지 않는다고 했던 최연소 프리미어리거 김지수(18)에 대해 브렌트포드는 공식 계약 발표에서 "B팀에서 뛴다"고 알렸다.
1군 훈련과 출전을 기본적으로 깔고 가는 얘기를 했던 김지수지만 정작 계약 발표에는 2군에서부터 시작하는 것을 얘기한 브렌트포드다.
인터뷰 과정에서 소통 오류인지 혹은 계약 과정에서 의사소통이 잘 안된 것인지 모르지만 김지수가 새로운 시즌에서 1군에서 얼마나 뛸 수 있을지 관심이 모인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스포츠한국 이재호 기자] 취업사기인가. 혹은 오해 혹은 의사소통 문제일까. 본인은 B팀(2군)에서 뛰지 않는다고 했던 최연소 프리미어리거 김지수(18)에 대해 브렌트포드는 공식 계약 발표에서 "B팀에서 뛴다"고 알렸다.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소속의 브렌트포드는 26일(이하 한국시간) "K리그2의 성남FC에서 4+1년 계약으로 한국의 젊은 수비수 김지수를 영입했다"고 발표했다. 이적료는 미공개다.
김지수는 성남 U-15, U-18팀을 모두 거친 성남 유스 출신으로 2022시즌 성남 구단 최초 준프로 선수로 등록하며 K리그1 통산 최연소 출장 기록(만 17세 4개월 20일)을 세웠다. 만 18세의 나이임에도 K리그에서 벌써 20경기나 나왔다.
하지만 브렌트포드는 당장 1군인 EPL 무대에서 뛰기엔 어리다고 판단한 듯 하다. 공식 발표에서 브렌트포드는 "김지수는 B팀에 합류한다"며 "김지수에게 영어를 배우고 잉글랜드에 적응할 시간을 줄 것이다. B팀의 다른 선수들처럼 어떤 성과를 내느냐에 따라 1군에서 훈련하고 뛸 기회를 얻을 것"이라고 알렸다.
즉 2군인 B팀에 먼저 합류해 성과에 따라 1군 기회를 주겠다는 것.
이는 김지수가 인터뷰 등에서 밝힌 것과는 사뭇 다르다. 김지수는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B팀 이야기에 대해 "어디서 그런 이야기가 나왔는지 모르겠는데 구단과 밝은 미래를 약속했다. B팀 이야기는 협상 과정에서 일절 없었다. 빨리 적응할 건데 1군에서 뛸 거다"라고 말한 바 있다.
21일 출국 인터뷰에서도 "1군에 들어가는 게 쉬운 일은 아니겠지만 최대한 경기에 많이 나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1군 훈련과 출전을 기본적으로 깔고 가는 얘기를 했던 김지수지만 정작 계약 발표에는 2군에서부터 시작하는 것을 얘기한 브렌트포드다.
물론 만 18세의 나이에 EPL에서 뛴다는 것은 세계 어떤 유망주라도 어렵다. 하지만 김지수 본인은 2군 생활을 생각하지 않다가 뛰는 것과 알고 뛰는 것은 다르다. 인터뷰 과정에서 소통 오류인지 혹은 계약 과정에서 의사소통이 잘 안된 것인지 모르지만 김지수가 새로운 시즌에서 1군에서 얼마나 뛸 수 있을지 관심이 모인다.
스포츠한국 이재호 기자 jay12@sportshankook.co.kr
Copyright © 스포츠한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박규리, 흠뻑 젖었어도 '미모' 살아있네…전신샷도 '아찔' - 스포츠한국
- 제시, 얇은 끈 감당 못할 넘치는 볼륨감…탈아시안급 S라인 몸매 - 스포츠한국
- "옷 입어..." 김지은 수영복 자태, SNS서 반응 터졌다 '훌러덩' - 스포츠한국
- 샤이니, KSPO돔 호령한 15년차 아이돌의 폭풍 같은 에너지[스한:리뷰](종합) - 스포츠한국
- SNS 사생활 폭로 사실무근… 황의조 매니지먼트사 "법적 대응할 예정" - 스포츠한국
- 권은비, 볼륨감에 단추 안 잠기나? '파격' 시스루 패션 - 스포츠한국
- 나비, 수영복에 끈이…가리기 힘든 볼륨 몸매 - 스포츠한국
- 선미, 촉촉하게 젖은 모습이…묘한 관능미까지 - 스포츠한국
- 현아, 퇴폐적 섹시미 자랑한 워터밤 무대 의상 - 스포츠한국
- ‘매이닝 선두타자 출루’ 키움 맥키니, 요키시 빈자리 메울까 - 스포츠한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