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 향기 느껴진다" 외신도 주목한 '엘리멘탈' 역주행 [★FOCU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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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리멘탈'이 관람객들의 호평에 힘입어 흥행 역주행을 달리고 있는 가운데, 외신도 한국에서의 흥행에 주목하고 있다.
외신 또한 '엘리멘탈'의 한국의 흥행에 집중했다.
데드라인은 "한국에서는 '엘리멘탈'이 입소문을 타고 있다. 특히 '소셜 스코어'(인터넷상 영향력 지수)가 높다"며 "'인사이드 아웃', '토이스토리4'에 이어 2주차 주말 관객 수가 세 번째로 높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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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리멘탈'은 불, 물, 공기, 흙 4원소가 살고 있는 '엘리멘트 시티'에서 재치 있고 불처럼 열정 넘치는 '앰버'가 유쾌하고 감성적이며 물 흐르듯 사는 '웨이드'를 만나 특별한 우정을 쌓으며 자신의 새로운 가능성을 발견하는 이야기.
지난 14일 개봉해 첫날 박스오피스 3위로 출발한 '엘리멘탈'은 개봉 2주차 신작들의 공세 속에서도 전체 예매율 1위에 등극했다. 넘치는 상상력의 캐릭터들과 아름다운 비주얼, 전 세대를 공감하게 만드는 가족애와 우정, 사랑 등의 메시지로 극찬받은 '엘리멘탈'은 관객들의 호평에 힘입어 일일 관객 수가 계속해서 상승해 '범죄도시3'를 꺾고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특히 한국 관객들은 부모의 헌신과 희생, 자녀들의 감사함과 부담감의 공존 등 '엘리멘탈' 속에 담긴 한국적인 정서와 가족애가 담긴 장면들에 공감했고, 이러한 리뷰가 SNS를 뜨겁게 달궜다. 외신 또한 '엘리멘탈'의 한국의 흥행에 집중했다. 데드라인은 "한국에서는 '엘리멘탈'이 입소문을 타고 있다. 특히 '소셜 스코어'(인터넷상 영향력 지수)가 높다"며 "'인사이드 아웃', '토이스토리4'에 이어 2주차 주말 관객 수가 세 번째로 높다"고 보도했다.
'엘리멘탈'은 디즈니·픽사 최초 한국계 감독인 피터 손의 연출작이다. 피터 손 감독은 "부모님이 60년대 말에 미국으로 이민 와서 여러 일을 겪었다. 이민자 혐오도 있었지만, 도와주신 분들도 있었다"며 "부모님이 겪은 여러 일을 제가 직접 보고, 가치관을 배웠던 기억이 있다"고 밝혔다.
피터 손 감독의 부모는 실제로도 식료품 가게를 운영했으며 당시의 경험을 영화에 녹였다고 밝혔다. 그는 "다양한 인종의 사람들이 손님으로 왔다. 아버지는 영어를 한마디도 못 했는데 손님들의 말을 다 알고, 도움을 주셨고, 공감하셨다. 그런 공감 능력을 캐릭터에 녹이려고 했고, 인종의 다양성이나 다양한 사람들의 가치를 자라면서 피부로 느꼈기 때문에 그것을 이 영화를 통해 그려내고 싶었다"고 설명했다.
특히 '아슈파'라는 극 중 이름은 한국의 '아빠'에서 따온 것이고, '앰버' 가게의 환풍기는 한국의 고깃집 환풍기에서 영감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피터 손은 '아슈파'와 '앰버'가 큰절을 하는 장면에 대해 "1969년에 아버지가 한국을 떠났을 때 비행기를 타기 전에 뒤돌아서 가족들에게 큰절하셨다고 한다"고 밝힌 바 있다.
한편 '엘리멘탈'은 470만 관객을 동원했던 디즈니 애니메이션 '주토피아', 피터 손 감독의 전작인 '굿 다이노'를 비롯해 디즈니·픽사를 대표하는 웰메이드 작품 '소울'(2021) 보다도 빠른 속도로 흥행 가도를 달리고 있어 최종 흥행 기록에 관심이 모아진다.
김나연 기자 ny0119@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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