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별 없는 통합사회 구축”…발달장애인 선수·청소년 대표 한자리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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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스페셜올림픽 세계하계대회'가 열리는 동안 독일 베를린에선 '글로벌 선수 의회(GAC)'와 '글로벌 청소년 리더십 회의(GYLS)'가 펼쳐졌다.
GAC와 GYLS는 전 세계 발달장애인 선수 및 청소년대표가 모여 차별 없는 통합사회를 구축해 사회의 일원으로 당당히 자신의 정체성을 나타내기 위한 리더십을 배우고 공유하기 위한 모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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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를린서 GAC·GYLS 모임 개최
15일 개막한 GAC에는 스페셜올림픽 국제본부(SOI) 티모시 슈라이버 회장이 3일 연속 방문해 참가자들을 격려했다. ‘Inclusion Revolution!’으로 요약되는 메시지를 통해 슈라이버 회장은 발달장애인들이 사회구성원으로 더 당당하게 참여할 수 있음을 강조했다.
스페셜올림픽코리아(SOK·회장 이용훈)는 이번 GAC에 3명의 발달장애인 선수대표와 1명의 청소년 대표를 비롯해 총 7명을 파견했다.
GAC에 참가한 최원재 선수는 “포럼과 워크숍을 통해 스스로를 돌보고 타인과 더욱 원활하게 소통하는 법을 배웠다. 우리 사회에 선한 영향력을 끼칠 수 있는 사람이 되고 싶다”고 밝혔다. 선수 멘토 자격으로 GYLS에 참가한 남희영 씨는 “한국에서 장애인들의 취업을 돕는 컨설턴트로 일하고 있지만, 이곳에 와서 발달장애인에 대해 배운 점이 많았다. 앞으로 경력개발과 취업훈련 등을 상담할 때 이번 회의를 통해 얻은 지식들을 적극 활용하겠다”고 말했다.
이용훈 SOK 회장은 “선수들이 운동장에서 도전의 땀방울을 흘리는 동안, 두 리더십 회의에선 장애가 장벽이 되지 않는 사회 구현을 위한 열기로 뜨거웠다”며 “선수로 참가한 멘티와 이들을 지원하기 위한 멘토들의 적극적이고 헌신적인 모습이 통합사회의 작은 표본”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회의에선 특별한 만남도 있었다. 수행과제를 발표하는 프로젝트 전시 및 소개시간에 2022년 미스 아메리카로 선발된 한국계 미국인 엠마 브로일스가 한국대표단 부스를 방문해 참가자들과 환담을 나눴다.
브로일스는 스페셜올림픽 선수인 친오빠의 이야기, 특수교육교사로 활동 중인 한국인 어머니를 소개하며 회의에 참석한 한국대표단과 올림픽에 참가 중인 선수단의 선전을 기원했다.
정재우 기자 jac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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