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유정 "남자에 쓴맛 봐 절대 만날 생각 없다"[체크타임]

[마이데일리 = 고향미 기자] 개그우먼 노유정의 연애운이 공개됐다.

노유정, 이성찬 모자는 26일 오후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MBN '한번 더 체크타임'(이하 '체크타임')에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갱년기를 앓고 있는 노유정을 위해 데이트를 마련한 이성찬은 그를 타로 카페로 이끌었다.

이성찬은 이어 타로마스터에게 "엄마가 언제 애인이 생길까 궁금하다. 언제 남자친구가 생길까 궁금해서 왔다"고 알렸고, 노유정은 부끄러워했다.

그리고 스튜디오에서 이를 지켜보던 이성찬은 "항상 궁금했던 점이다"라고 털어놨다.

이에 노유정이 뽑은 타로 카드를 살펴본 타로마스터는 "남자들이 무능력한 게 너무 싫대. 그리고 소녀 같은 마음이어 가지고"라고 알렸고, 노유정은 "맞다"고 인정했다.

타로마스터는 이어 "마음속에 아직 20대의 마음이 있어서 그런 마음으로 만나는 게 아니면 '굳이 남자를 만나야 하나?' 이런 생각을 한대"라고 알렸고, 노유정은 이 또한 "맞다"고 인정한 후 "나는 남자랑 알콩달콩하고 아기자기하고 이랬으면 좋겠다"라는 바람을 전했다.

타로마스터는 또 "과거에 무언가 있으신 거 같다. 만나서 얼마 안 돼서 남자한테 푹 빠져서 고생했던 트라우마가 있으신가 봐"라고 알렸고, 노유정은 미묘한 표정을 지었다.

타로마스터는 이어 "남자한테 푹 빠져서 쓴맛을 봤기 때문에 절대로 남자를 만날 생각이 없다네"라고 덧붙였다.

그러자 노유정은 이성찬에게 "타로가 맞다"고 말했고, 이성찬은 "그러니까"라고 동감했다.

그리고 이성찬은 타로마스터에게 "대본 받으신 거 아니지?"라고 물었고, 타로마스터는 "아니다. 카드가 그렇게 나온다"고 답했다.

이에 이성찬은 "평소에 엄마가 얘기하시는 걸 다 얘기하시네. 진짜 신기한데"라고 혀를 내둘렀고, 노유정은 "그치. 나도 깜짝 놀랐어"라며 놀란 토끼눈을 떴다.

한편, '한번 더 체크타임'은 인간의 남은 예상 수명을 알아보고 맞춤형 건강 비법을 찾는 신개념 건강 예측 프로그램이다.

[사진 = MBN '한번 더 체크타임' 방송 캡처]-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