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이언트핑크 "난 언제 앨범 내?"…육아 발빼는 ♥한동훈에 불만 [RE: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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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이언트 핑크가 남편에게 불만을 토로했다.
지난 26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동상이몽 2 - 너는 내 운명'에서는 래퍼 자이언트 핑크, 요식업 CEO 한동훈 부부의 일상이 공개됐다.
한동훈이 아파트 단지를 돌아다니며 "덮밥 좋아하시냐"라고 묻는 모습에 자이언트 핑크가 폭발했다.
자이언트 핑크는 "지금 가게도 안정화 되는 데까지 오래 걸리지 않았냐. 덮밥 가게도 하고 싶다니까 그러면 애는 오로지 내가 다 봐야 하는 건가 싶다"라며 불만을 털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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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이지현 기자 = 자이언트 핑크가 남편에게 불만을 토로했다.
지난 26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동상이몽 2 - 너는 내 운명'에서는 래퍼 자이언트 핑크, 요식업 CEO 한동훈 부부의 일상이 공개됐다.
자이언트 핑크는 출산 후 오랜만에 일상을 선보였다. 생후 14개월 된 아들 이서와 함께 세 식구가 새로운 환경에서 지내는 모습이 이목을 끌었다.
특히 자이언트 핑크는 출연 이유에 대해 "고민이 있어서 A/S 신청을 하게 됐다"라고 밝혀 궁금증을 유발했다. 알고 보니 육아를 두고 남편과 갈등을 빚은 것.
이날 한동훈은 육아에서 슬쩍 발을 빼는 모습이었다. 오직 새로운 사업만 구상하며 아들 육아를 온전히 아내에게 맡겼다. 한동훈이 아파트 단지를 돌아다니며 "덮밥 좋아하시냐"라고 묻는 모습에 자이언트 핑크가 폭발했다.
이들은 집으로 돌아와 진지하게 대화를 나눴다. 자이언트 핑크는 "지금 가게도 안정화 되는 데까지 오래 걸리지 않았냐. 덮밥 가게도 하고 싶다니까 그러면 애는 오로지 내가 다 봐야 하는 건가 싶다"라며 불만을 털어놨다.
한동훈은 "널 힘들게 하면서 (새 식당 오픈) 할 생각은 전혀 없지"라면서도 "아침 일찍 출근하고 퇴근해서는 내가 아이를 볼 것"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현실적으로 와닿지 않는 대답이었다. 자이언트 핑크는 "여긴 평택인데 서울까지 가서 점심, 저녁 장사를 다 하고 언제 애를 보겠냐"라며 "나도 일을 해야 한다. 나도 앨범 내고 싶다"라고 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이에 한동훈은 "나도 생각하고 있다. 그런데 다 가족을 위해서 하는 거 아니냐. 최대한 빨리 장사가 잘되도록 하겠다"라고 했다. 이처럼 '초보엄빠'의 육아 대첩은 결국 의견 차이를 좁히지 못했다.
자이언트 핑크는 "원래 새 앨범을 계획하고 있었다. 저도 워킹맘이니까 잘 조율해서 하고 싶다"라면서 "너무 답답하고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더라"라고 고백했다. 이를 듣던 모델 이현이가 엄마들의 경력 단절을 언급하며 격하게 공감해 눈길을 모았다.
llll@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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