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 “만족한 적 없어” 결혼 9년만 밝힌 진심, 아내 눈물 펑펑 (쉬는 부부)[어제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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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쉬는부부' 복층남이 9년간 감춰왔던 속마음을 꺼냈다.
이날 복층남은 "부부관계를 친구나 누구한테도 말하는 걸 안 좋아한다. 아내를 너무 사랑하는데 9년 동안 숨겨왔던 걸 계속 가져가면 미안하고 죄를 짓고 있는 듯한 느낌이 들었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복층남은 "자기는 스스로 만족을 하잖아, 나는 아니다. 너무 부담되고 부부관계를 피하고 싶었다"고 전했고, 구미호는 생각지도 못한 남편의 발언에 "더 듣고 싶지 않다"며 눈물을 흘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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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하지원 기자]
'쉬는부부' 복층남이 9년간 감춰왔던 속마음을 꺼냈다.
6월 26일 방송된 MBN 예능 프로그램 ‘쉬는부부’에서는 '쉬는부부 워크숍’ 이튿날을 맞은 ‘쉬는’ 아내들과 ‘쉬는’ 남편들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복층남은 "부부관계를 친구나 누구한테도 말하는 걸 안 좋아한다. 아내를 너무 사랑하는데 9년 동안 숨겨왔던 걸 계속 가져가면 미안하고 죄를 짓고 있는 듯한 느낌이 들었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복층남과 구미호는 부부합방을 통해 결혼 9년 만 속마음을 진솔하게 털어놓는 시간을 가졌다.
복층남은 구미호에게 "우리가 왜 쉬는지 생각해 봤냐"고 물었고, 구미호는 "아기가 생기고 나서인 것 같다. 육아 때문에 바쁘기도 하고 제일 큰 이유가 각방인 것 같다"고 전했다.
복층남은 "각방 쓰는 건 불만 없냐, 내버려 두는 이유가 뭐냐"고 궁금해했다. 구미호는 "억지로 할 수 없지 않나, 오빠가 마음먹어야 내려오지. 어떻게 시키냐"고 답했다.
복층남은 "각방을 왜 쓰는지 알고 있냐"며 "나를 이해해달라고 해주진 못하겠다. 나는 부부관계가 만족스럽지 않았다"고 이야기했다.
복층남은 "자기는 스스로 만족을 하잖아, 나는 아니다. 너무 부담되고 부부관계를 피하고 싶었다"고 전했고, 구미호는 생각지도 못한 남편의 발언에 "더 듣고 싶지 않다"며 눈물을 흘렸다. 급기야 구미호는 대화를 중단하고 방을 나가버렸다.
신동엽은 "이런 얘기를 안 하고 9년이란 세월이 흘러왔다"며 안타까움을 드러냈다.
전문의는 "아내 만족을 위해 노력하는 남편들이 있다. 과정이 행복하면 다행인데, 고통이거나 의무감으로 느껴지니까 불만족하다고 판단하는 것"이라며 "목표보다는 즐거움을 찾는 게 중요하다"고 봤다.
신동엽은 "구미호도 '얘기해 보라'고 했고, 남편이 용기 낸 만큼 (갈등이) 잘 봉합될 것 같다"고 전했다.
(사진=MBN 방송화면)
뉴스엔 하지원 oni1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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