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계인 여친 가로챈 전영록? “정신 팔려 시선 안 주더라” (회장님네)[어제TV]

하지원 2023. 6. 27. 0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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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계인이 가수 겸 배우 전영록에 애인을 빼앗긴 웃픈 일화를 공개했다.

이날 이계인은 "내 애인이 전영록을 보면 나하고 애인 안 한다. 영록이 팬클럽 한다고 가버린다"고 전해 눈길을 끌었다.

이계인은 "내가 친분을 자랑하려고 여자친구에게 영록을 소개했는데, 영록이를 보고 정신 팔려 나한테 시선을 안 줬다. 영록을 보고 뿅 간 거다"고 전영록 인기로 인한 남모를 고충을 전해 웃음을 안겼다.

한편 전영록은 배우 황해와 가수 백설희의 차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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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하지원 기자]

배우 이계인이 가수 겸 배우 전영록에 애인을 빼앗긴 웃픈 일화를 공개했다.

6월 26일 방송된 tvN STORY ‘회장님네 사람들’에는 전영록, 박준규가 출연했다.

이날 이계인은 "내 애인이 전영록을 보면 나하고 애인 안 한다. 영록이 팬클럽 한다고 가버린다"고 전해 눈길을 끌었다.

이계인은 "내가 친분을 자랑하려고 여자친구에게 영록을 소개했는데, 영록이를 보고 정신 팔려 나한테 시선을 안 줬다. 영록을 보고 뿅 간 거다"고 전영록 인기로 인한 남모를 고충을 전해 웃음을 안겼다.

이계인은 "스케줄 끝나고 나오는데, 전영록 팬들이 몰려들었다. 슬쩍 뒤로 빠지게 되더라. 영록이 간 다음 한산해지면 그때 나갔다"고 전하기도 했다.

한편 전영록은 배우 황해와 가수 백설희의 차남이다. 드라마 '제3교실'로 배우로 데뷔했고 가수로도 명성을 크게 얻었다. 전영록은 80년대 유행을 선도하며 만능 엔터테이너로 인기를 끌었다.

전영록은 “아버지는 연기를 하길 바라셨고, 어머니는 노래하길 바라셨다. (의견이 달라서) 두 분이 나를 미워하셨다”고 밝혀 시선을 모았다.

전영록은 "혼자 부모님을 원망했었다. 왜 연기나 노래나 어떻게 해야 할지 안 알려 주시는 걸까"라며 "아버지가 딱 한 마디 하셨다. '내가 알려주면 황해지 전영록은 없다'고 하셨다. 그때 깨우쳤다"고 전했다.

독고영재는 "영록의 집에 놀러 가면 아버지 앞에서 무릎 꿇고 앉아 있었다"며 황해가 엄격 그 자체였다고 밝혔다.

이계인 역시 "영록 생일날 초대받아 갔다. 밥을 먹고 오려고 했는데 어머니는 드라마를 보시고 밝게 대해주셨는데, 아버지는 호랑이 눈빛을 하셨다"며 카리스마를 느꼈다고 공감했다.

전영록은 연기자로도 가수로도 인정받고 싶었다며 "가수로 데뷔한 지 20년이 지나서 윤시내와 듀엣 무대를 보고 '이제야 가수 같다'고 해주셨다"고 털어놨다.

(사진=tvN STORY 방송화면)

뉴스엔 하지원 oni1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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