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준용 "♥한아름, 첫 만남에 육두문자 날리며 등장해 싸가지 없다 생각"[프리한닥터]

2023. 6. 27. 0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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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고향미 기자] 배우 최준용이 15세 연하 아내 한아름과의 첫 만남을 공개했다.

연예계 대표 잉꼬 부부 최준용, 한아름은 26일 오전 방송된 케이블채널 tvN '프리한 닥터'의 '프리한 스타' 코너에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최준용은 "두 분의 첫 만남은 어땠냐?"라는 김소영의 물음에 "바야흐로 2019년 구정 연휴 땐데 아는 동생한테 연락이 왔다. '스크린 골프 치고 있는데 아는 언니 하나 오라고 했으니까 네 명이서 재밌게 놀자'"고 운을 뗐다.

이어 "그래서 저는 먼저 도착해서 기다리고 있었는데 아내가 나타난 거지. 주차하는데 굉장히 힘들었었나 봐~ 들어오자마자 그 동생한테 아주 그냥 육두문자를 날리면서 아주 과격하게 들어오는 거야. 그래서 제가 속으로 그랬지. '아 저런 싸가지 없는...'"이라고 폭로했다.

이에 당황해 진땀을 흘리던 한아름은 이를 꽉 물고 "여보 방송 못 나가는 거 아니야?"라고 제지했지만 이지혜는 "우린 좋다. 자극적이면 잘 나오거든"이라고 대 환영을, 오상진은 "삐 처리로 나간다"고 알려 웃음을 자아냈다.

최준용은 이어 "그리고 핸드폰만 보고 있었다. 그러다가 둘이 편이 돼가지고 치는데 어우~ 너무 잘 치는 거야. 제가 실수를 하면 다 커버를 해주는 거야. 그러니까 달리 보이더라. 그래서 자꾸 생각이 나 다음 날 바로 만났다"고 털어놔 웃음을 더했다.

한편, '프리한 닥터'는 각 분야의 닥터들과 함께 삶에 필요한 모든 노하우를 알아보는 인생에 필요한 모든 처방이 담긴 프로그램이다.

[사진 = tvN '프리한 닥터' 방송 캡처]-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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