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틴, 바그너 반란 겨냥 "범죄행위…법의 심판 받게 될 것"

박준호 기자 2023. 6. 27. 04: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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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26일(현지시간) 바그너그룹의 무장반란을 겨냥해 "국가를 약화시키기 위한 범죄 행위"라고 부르며 "법의 심판을 받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고 가디언이 보도했다.

푸틴은 이날 바그너그룹을 향해 비난을 퍼붓는 듯한 사전 녹화된 TV 연설에서 이같이 말했다.

그는 "무장 반란은 어쨌든 진압되었을 것"이라며 "어떤 협박과 내부 반란을 조직하려는 시도도 패배로 끝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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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스크바=AP/뉴시스]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24일 예브게니 프리고진 바그너 그룹 수장의 무장 반란 후 모스크바에서 대국민연설을 하고 있다. 그는 "무장반란은 러시아의 미래에 있어 가장 힘든 싸움"이라면서 무장반란은 러시아에 대한 배신이라고 비난한 뒤 "러시아와 국민들과 수호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2023.06.24.

[서울=뉴시스] 박준호 기자 =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26일(현지시간) 바그너그룹의 무장반란을 겨냥해 "국가를 약화시키기 위한 범죄 행위"라고 부르며 "법의 심판을 받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고 가디언이 보도했다.

푸틴은 이날 바그너그룹을 향해 비난을 퍼붓는 듯한 사전 녹화된 TV 연설에서 이같이 말했다.

그는 "무장 반란은 어쨌든 진압되었을 것"이라며 "어떤 협박과 내부 반란을 조직하려는 시도도 패배로 끝날 것"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푸틴은 러시아 국민들의 "지지, 애국심, 연대"에 감사를 표하며, 러시아 사회가 "조국을 수호할 책임으로 단결했다"고 덧붙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pjh@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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