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틴 "유혈사태 피해 물러난 바그너그룹 지휘관·전투원에 감사"

강민경 기자 2023. 6. 27. 04:38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지난 23~24일 무장 반란을 일으킨 민간용병기업 바그너그룹을 향해 유혈사태를 피해 물러난 것에 감사를 표한다고 26일(현지시간) 밝혔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푸틴 대통령은 이날 대국민 연설에서 바그너그룹 전투원들을 향해 "원한다면 벨라루스로 이주하거나 국방부와 계약을 체결하거나 가족에게 돌아갈 수 있도록 허용하겠다는 약속을 지키겠다"고 말했다.

다만 그는 바그너그룹 수장인 예브게니 프리고진의 이름을 언급하지는 않았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벨라루스 이주나 계약 체결 등 허용한다는 약속 지킬 것"
수장인 프리고진 언급은 없어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24일 (현지시간) 모스크바 크렘린 궁에서 대국민 TV 연설을 갖고 “용병 조직 바그너 그룹이 등에 칼을 꽂는 상황을 목격하고 있다. 우리의 대응은 가혹할 것이다”고 밝히고 있다. 2023.6.25 ⓒ AFP=뉴스1 ⓒ News1 우동명 기자

(서울=뉴스1) 강민경 기자 =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지난 23~24일 무장 반란을 일으킨 민간용병기업 바그너그룹을 향해 유혈사태를 피해 물러난 것에 감사를 표한다고 26일(현지시간) 밝혔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푸틴 대통령은 이날 대국민 연설에서 바그너그룹 전투원들을 향해 "원한다면 벨라루스로 이주하거나 국방부와 계약을 체결하거나 가족에게 돌아갈 수 있도록 허용하겠다는 약속을 지키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바그너그룹의 대부분은 애국자이기도 하다"고 주장했다.

다만 그는 바그너그룹 수장인 예브게니 프리고진의 이름을 언급하지는 않았다.

pasta@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