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개비]매킬로이의 홀인원

강홍구 기자 2023. 6. 27. 0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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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 골프 세계랭킹 3위 로리 매킬로이(34·북아일랜드·사진)는 23일 미국프로골프(PGA)투어 트래블러스 챔피언십 1라운드 8번홀에서 홀인원을 했다.

2010년 투어 데뷔 후 처음이자 3253번째 파3홀에서 나온 진기록이다.

홀인원 공을 기념으로 간직할 만도 한데, 매킬로이는 덤덤하게 갤러리에게 선물로 던져줬다.

"골프공보다는 트로피가 갖고 싶다"는 매킬로이의 말에서 지금의 그를 만든 건 요행이 아닌 노력임을 깨닫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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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 골프 세계랭킹 3위 로리 매킬로이(34·북아일랜드·사진)는 23일 미국프로골프(PGA)투어 트래블러스 챔피언십 1라운드 8번홀에서 홀인원을 했다. 2010년 투어 데뷔 후 처음이자 3253번째 파3홀에서 나온 진기록이다. 홀인원 공을 기념으로 간직할 만도 한데, 매킬로이는 덤덤하게 갤러리에게 선물로 던져줬다. “골프공보다는 트로피가 갖고 싶다”는 매킬로이의 말에서 지금의 그를 만든 건 요행이 아닌 노력임을 깨닫게 한다.

강홍구 기자 windup@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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