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대 가서 터졌다!...아스널, 싱글벙글→이적료 최소 '582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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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널이 폴라린 발로건의 이적료로 3500만 파운드(약 582억 원)를 책정했다.
발로건은 아스널이 기대하는 유망주였다.
'90min'은 발로건이 다음 시즌에도 임대를 떠나는 것은 원하지 않으며 아스널에서의 자리가 없다면, 완전 이적을 택하는 것도 고려하고 있다고 밝혔다.
영국 매체 '토크 스포츠'는 '더 선'을 인용 아스널이 발로건의 이적료로 3500만 파운드를 책정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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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한유철]
아스널이 폴라린 발로건의 이적료로 3500만 파운드(약 582억 원)를 책정했다.
발로건은 아스널이 기대하는 유망주였다. 유스 팀을 비롯해 연령별 팀을 거치며 경험을 쌓았고 박스 안에서의 뛰어난 영향력으로 차기 스트라이커 후보로 평가받았다. 2018-19시즌엔 U-18 프리미어리그에서 19경기 25골 4어시스트를 넣으며 동 나이대 최고의 재능을 발휘했다. 이후 프리미어리그2로 월반, 세 시즌 연속 팀의 공격을 책임지며 가능성을 드러냈다.
하지만 성인 무대의 벽은 높았다. 2020-21시즌 리그와 유럽 대항전 등에 나서며 이름을 알렸고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에선 교체로 나와 5경기 2골 1어시스트를 기록하기도 했다. 그럼에도 1군 멤버로 입지를 다지지 못했고 결국 이적을 추진했다.
그렇게 이번 시즌 포텐을 터뜨렸다. 프랑스 리그1의 스타드 드 랭스로 임대를 떠난 그는 곧바로 주전 공격수로 낙점됐다. 리그에서만 37경기에 출전해 3000분이 넘는 출전 시간을 기록했다.
더욱 놀라운 것은 공격 포인트였다. 발로건은 뛰어난 골 결정력으로 골잡이다운 면모를 유감없이 발휘했고 리그에서만 21골을 넣었다. 최종 득점 순위는 4위에 그쳤지만, 시즌 도중엔 킬리안 음바페와 알렉상드르 라카제트 등을 제치고 득점 랭킹 1위에 오르기도 했다.
하지만 다음 시즌 아스널의 플랜에 들지는 미지수다. 영국 매체 '90min'은 아스널에서 발로건의 미래가 불투명하다고 밝혔다. 그 역시 이적을 고려했다. '90min'은 발로건이 다음 시즌에도 임대를 떠나는 것은 원하지 않으며 아스널에서의 자리가 없다면, 완전 이적을 택하는 것도 고려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를 원하는 팀도 있었다. '90min'은 에버턴이 발로건의 영입을 원하고 있으며 '스카이 스포츠'의 다르메슈 쉐스는 인터밀란이 에딘 제코의 대체자로 발로건을 낙점했다고 밝혔다.
아스널은 이 기회를 놓치지 않으려 한다. 영국 매체 '토크 스포츠'는 '더 선'을 인용 아스널이 발로건의 이적료로 3500만 파운드를 책정했다고 밝혔다.
물론 이 금액으로 이적이 이뤄질지는 미지수다. '토크 스포츠'는 크리스탈 팰리스를 포함해 많은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클럽이 그를 주시하고 있다고 밝혔지만 대부분의 팀들이 아스널의 요구 금액을 너무 비싸다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한유철 기자 iyulje93@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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