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인천펜타포트 락 페스티벌’ 서브 헤드라이너·서브 스테이지 헤드라이너 누가 오를까?
올해로 18회째를 맞는 대한민국 대표 음악축제 ‘2023 인천펜타포트 락 페스티벌’이 8월 4일부터 8월 6일까지 3일간 인천 송도국제도시 달빛축제공원에서 개최된다.
그동안 3차에 걸쳐 공개된 라인업에 따르면 2000년대 초반 포스트 펑크 열풍을 주도한 미국 뉴욕 출신의 세계적인 록 밴드 더 스트록스(The Strokes), 16년 만에 새로운 앨범으로 돌아온 일본의 펑크 록 밴드 엘르가든(ELLEGARDEN), 한국 대중음악사의 기념비적인 록 밴드인 산울림의 리더 김창완이 결성한 김창완 밴드가 메인무대의 헤드라이너로 이름을 올린 상태다.
진저루트(Ginger Root), 웬디완더(Wendy Wander), 잠비나이, 데이먼스 이어, 정우, 더사운드, 홈슬라이스까지 다양한 아티스트들이 최근 공개가 된 상태다.
또 브릿팝 밴드 ‘오아시스’ 출신의 앤디 벨(Andy Bell)이 속한 슈게이징 밴드 라이드(RIDE), 일본 시티팝의 현재 키린지(KIRINJI), 6년만에 페스티벌 무대를 찾아온 펑크 록 밴드 검정치마(The Black Skirts), 자우림의 리드보컬이자 싱어송라이터 김윤아도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솔로 독립의 출발점을 확실히 공표한 장기하, 월드 투어를 발표한 새소년, 백예린이 속한 록 밴드 더 발룬티어스 등 다양한 국내외 정상급 아티스트들이 무대에 오를 것으로 알려졌다.
페스티벌 매니아들 사이에선 메인무대 헤드라이너에 이어 그에 버금이 가는 자리인 서브 헤드라이너와 서브 무대의 헤드라이너로 어떤 아티스트들이 오를 지 궁금증이 증폭되고 있다.
각 밴드나 아티스트 공연 실력이 그대로 드러나는 록 페스티벌의 특성상 유명세를 지닌 수퍼밴드가 아니면 일반적으로 헤드라이너를 고려해 장르나 대중적 취향이 겹치지 않거나 사운드가 무난한 팀을 배치하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록씬에는 ‘아이언메이든 뒤에는 다른 밴드들이 공연을 꺼린다’, ‘메틀리카가 모 밴드 뒤에 공연하는 것을 꺼린다’는 속설도 있다.
올해 ‘2023 인천펜타포트 락 페스티벌’ 포스터 등 홍보자료에 따르면 각 날짜별로 장기하와 김윤아, 검정치마와 RIDE, 새소년과 진저루트 등이 서브 헤드라이너 또는 서브 스테이지 헤드라이너 후보로 기대가 된다.
각 날짜별 출연진을 보면 마지막날 복병(?)으로 체리필터, 이날치 등이 페스티벌 열기가 가장 뜨거운 토요일은 너드커넥션, SURL, 이승윤, 잠비나이 등이 포진하고 있다.
페스티벌 첫날인 금요일은 노브레인, 갤럭시익스프레스, 로맨틱펀치, 마이앤트메리, 죠지 등 탄탄한 팀들이 포진해 서브 헤드라이너와 서브 스테이지 헤드라이너 자리를 놓고 각축전이 벌어질 것으로 보인다.
손봉석 기자 paulsohn@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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